2015年12月22日火曜日

お正月の雪よ降れ (설눈아 내려라)

お正月の雪よ降れ
설눈아 내려라
創作年不明, 作詞・作曲者不明
つららが下がる軒先に
カササギが鳴いて
新年のこの朝に
歌を歌ってくれる
お正月の雪よ降れ
さあ 降りたまえ
山にも野にも白く
太陽の祝福受けた
三千里の山河に
さあ こんこんと降れ

お正月の雪よ降れ
さあ 降りたまえ
山にも野にも白く
太陽の祝福受けた
三千里の山河に
さあ こんこんと降れ
お正月の雪よ降れ
고드름 처마에
흰까치 울고 울어
새해의 이 아침에
노래불러준다네
설눈아 내려라
어서야 내려라
산에도 들에도 하얗게
태양의 축복받은
삼천리강산에
어서야 펑펑 내려라

설눈아 내려라
어서야 내려라
산에도 들에도 하얗게
태양의 축복받은
삼천리강산에
어서야 펑펑 내려라
설눈아 내려라
なお、1994年創作の同名の歌がありますが、それとは別の作品です。


■動画



2015年11月9日月曜日

【李乙雪同志追悼】三大将軍をわたしは忘れられない (3대장군 나는 잊지 못해)

三大将軍をわたしは忘れられない
3대장군 나는 잊지 못해
1997年創作, リ・ウルソル (리을설) 作詞, アン・ジョンホ (안정호) 作曲
わが幼き日々に 金日成将軍は
革命のなんたるか 教えてくださった
銃もて首領を お守りする その道に
わが生があることを知った
ああ 死んでも忘れられない
パルチザン隊長 金日成将軍
首領の親衛戦士としての
生を輝かせてくださった
その懐を わたしは忘れられない

わが青春の日々に 金正淑将軍は
豆もやしのつまみ 作ってくださった
白頭の光明星 とわに仰いで進む
燃える心も固めた
ああ 死んでも忘れられない
パルチザンの英雄 金正淑将軍
首領の親衛戦士としての
生を輝かせてくださった
その懐を わたしは忘れられない

わが黄昏の日々に 金正日将軍は
革命の一世として 立ててくださった
この身はいつでも 首領の戦士として
白頭山時代に 生きるのだ
ああ 死んでも忘れられない
パルチザンの息子 金正日将軍
首領の親衛戦士としての
生を輝かせてくださった
その懐を わたしは忘れられない

ああ 死んでも忘れられない
パルチザン三大将軍を
首領の親衛戦士としての
生を輝かせてくださった
その懐を わたしは忘れられない
내 어린 시절에 김일성장군님
혁명이 무엇인지 배워주셨네
총대로 수령을 옹위하는 길에
내 삶이 있음을 알았네
아 죽어도 잊지 못해
빨찌산대장 김일성장군
수령의 친위전사
그 삶을 빛내준
그 품을 나는 잊지 못해

내 청춘시절에 김정숙장군님
콩나물잔치상도 차려 주셨네
백두의 광명성 길이 모시여 갈
불 타는 마음 다졌네
아 죽어도 잊지 못해
빨찌산영웅 김정숙장군
수령의 친위전사
그 삶을 빛내준
그 품을 나는 잊지 못해

내 인생 황혼기 김정일장군님
혁명의 1세로 내세워 주셨네
이 몸은 언제나 수령의 전사로
백두산시절에 산다네
아 죽어도 잊지 못해
빨찌산아들 김정일장군
수령의 친위전사
그 삶을 빛내준
그 품을 나는 잊지못해

아 죽어도 잊지 못해
빨찌산명장 3대장군을
수령의 친위전사
그 삶을 빛내준
그 품을 나는 잊지못해
この歌について、もはや多くを語る必要はないでしょう。革命第一世代の人生そのものを凝縮したような歌詞です。

■動画

2015年10月31日土曜日

行こう白頭山へ (가리라 백두산으로)

行こう白頭山へ
가리라 백두산으로
2015年発表, リ・ジソン (리지성) 作詞, ウ・ジョンヒ (우정희) 作曲
春にも行こうよ 冬にも行こう
白頭山 白頭山 わが心のふるさとへ
嵐にも折れない 意志を授けて
信念を鍛えてくれる 革命の戦場
行こう 行こう 白頭山へ行こう
行こう 行こう 白頭山へ行こう

夢の床でも行こう いつでも行こう
白頭山 白頭山 わが心のふるさとへ
この地に 奇跡と幸運 もたらして
英雄朝鮮 勝利の道を 導く場所
行こう 行こう 白頭山へ行こう
行こう 行こう 白頭山へ行こう

一生涯 行こう 代を継ぎ 行こう
白頭山 白頭山 わが心のふるさとへ
党について どこまでも行く 栄光の道に
必勝の魂 授けてくれる 太陽の聖山
行こう 行こう 白頭山へ行こう
行こう 行こう 白頭山へ行こう
봄날에도 가리라 겨울에도 가리라
백두산 백두산 내 마음의 고향에
폭풍에도 굽힘없는 의지를 주고
신념을 벼려주는 혁명의 전구
가리라 가리라 백두산으로 가리라
우리를 부르는 백두산으로 가리라

꿈결에도 가리라 그 언제나 가리라
백두산 백두산 내 마음의 고향에
이 땅우에 기적들과 행운을 불러
영웅조선 승리의 길 향도하는 곳
가리라 가리라 백두산으로 가리라
우리를 부르는 백두산으로 가리라

한생토록 가리라 대를 이어 가리라
백두산 백두산 내 마음의 고향에
당을 따라 끝까지 갈 영광의 길에
필승의 넋을 주는 태양의 성산
가리라 가리라 백두산으로 가리라
우리를 부르는 백두산으로 가리라
■解説

金正恩第1書記は2015年4月18日早朝、朝鮮人民軍戦闘機パイロットらとともに白頭山に登頂し、東の空に昇る朝日を眺めた。このニュースに呼応して発表されたのが「行こう白頭山へ」である。「行こう白頭山へ」は4月20日付『労働新聞』に楽譜・歌詞が掲載され、これに続いて、テレビでも牡丹峰楽団の歌唱・演奏による録音が放送された조선신보「《가리라 백두산으로》, 시대정신 반영한 새 노래/모란봉악단의 공연에서 피력」

「行こう白頭山へ」は「朝鮮人民軍第5次訓練指導官大会参加者参加者のための牡丹峰楽団公演」(4月27日・28日)を皮切りに様々な音楽公演で披露された。また、10月11日から連日行われた「朝鮮労働党創建70周年慶祝1万人大公演《偉大なる党、燦爛たる朝鮮》」では閉幕曲に採用され、その大合唱は大量の打ち上げ花火とともに大同江に轟いた。

■動画


(1万人大公演より)


(牡丹峰楽団)

2015年10月10日土曜日

【党創建70周年】朝鮮労働党万歳 (조선로동당 만세)

本日は朝鮮労働党創建70周年です。党に関連する歌は決して少なくないものの、党創建70周年にふさわしい威厳のある曲に限れば意外と多くないうえ、そもそも「労働党はわれらの導き手」と「党を歌う」が他がどうでもよくなるレベルの超名曲なので苦慮していたのですが、とりあえず大昔に訳した「朝鮮労働党万歳」を改訳してお茶を濁すことにしました。
朝鮮労働党万歳
조선로동당 만세
1980年創作, アン・ホグン(안호근)作詞, オム・ハジン(엄하진)作曲
党はわれらの灯台
党は闘争の旗印
人民を革命に呼び起こし
新たな世界 築いたのだ
白頭の英知もって
栄光を示してゆく
鋼鉄の朝鮮労働党
万歳 万々歳

党は母なる懐
党は永遠の恩人
輝かしい生命を与え
幸福へと導くのだ
人民みな心ひとつに
団結して付き従う
不敗の朝鮮労働党
万歳 万々歳

党はチュチェの光
党はわれらの導き手
首領様の革命偉業
燦爛と輝かせるのだ
世界に尊厳を
見せつけてゆく
百戦百勝 朝鮮労働党
万歳 万々歳
당은 우리의 등대
당은 투쟁의 기치
인민을 혁명에 불러
새 세계를 세웠네
백두의 슬기로
영광 떨치는
강철의 조선로동당
만세 만만세

당은 어머니의 품
당은 영원한 은인
빛나는 생명을 주고
행복에로 이끄네
인민들 한마음
뭉쳐 따르는
불패의 조선로동당
만세 만만세

당은 주체의 빛발
당은 우리 향도자
수령님 혁명위업
찬란히 빛내가네
누리에 존엄을
떨쳐 나가는
백전백승 조선로동당
만세 만만세
■動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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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12/23 旧ブログにて掲載
2015/10/10 改訳

2015年9月26日土曜日

前線から前線へと (전선에서 전선에로)

前線から前線へと
전선에서 전선에로
1996年創作, ユ・ソンオク (유성옥) 作詞, リ・ミノ (리민호) 作曲
前線から前線へと 風雪に打たれて
険しい高山も越え 戦士たちを訪ねくる
われらの最高司令官 金正日将軍
父なる愛を抱き 千里の道は絶え間なく

前線から前線へと 高地に上って
殲滅戦の作戦図上に 新たな知略を広げる
われらの最高司令官 金正日将軍
わが祖国の運命守り 嵐を呼ぶ

前線から前線へと 千万の大軍導いて
社会主義の最前線 陣頭にいらっしゃる
われらの最高司令官 金正日将軍
赤旗高く翻し 百戦を見せつける

ああ 金正日将軍
前線から前線へ 絶え間なく
전선에서 전선에로 눈과비를 맞으시며
높고험한 산발넘어 전사들 찾으시네
우리의 최고사령관 김정일장군
친어버이사랑을 안고 천리길 이으신다

전선에서 전선에로 고지우에 오르시여
섬멸전의 작전도에 새 지략 펼치시네
우리의 최고사령관 김정일장군
내 조국의 운명을 지켜 폭풍을 부르신다

전선에서 전선에로 천만대군 이끄시고
사회주의 최전선의 진두에서 계시네
우리의 최고사령관 김정일장군
붉은기를 높이 날리며 백승을 떨치신다

아... 김정일장군
전선에서 전선에로 이어 가시네
■動画



(出演:功勲国家合唱団)

2015年9月13日日曜日

青い空を広げたい (푸른 하늘 펼치고 싶어라)

青い空を広げたい
푸른 하늘 펼치고 싶어라
1988年創作, リ・ジョンスル (리정술) パク・ミソン (박미성) 作詞, ウ・ジョンヒ (우정희) 作曲
山に 野に 雨は降るけれど
きょうもはるかな道 ゆかれるよ
雨よ 雨よ 降ってくれるな
愛があふれる その道に
この心は 青い空を
広げてゆきたいのだ

喜びにときめいた みなの胸に
幸せを残して 去っていったよ
雨よ 雨よ 降ってくれるな
果てしなき その道に
この心は 青い空を
広げてゆきたいのだ

雨風しのいで 咲かせてくれた愛
いつまでも忘れられず 胸は熱い
雨よ 雨よ 降ってくれるな
導きの その道に
この心は 青い空を
広げてゆきたいのだ
산에도 들에도 비가 오는데
오늘도 머나먼길 떠나가시네
비야비야 내리지 말아
사랑어린 그길에
이내 마음 푸른 하늘
펼치여 가고싶어라

반기여 설레이던 가슴마다에
행복을 남겨두고 가고가시네
비야비야 내리지 말아
끝이 없는 그길에
이내 마음 푸른 하늘
펼치여 가고싶어라

비바람 헤치며 꽃펴준 사랑
영원히 못잊어 가슴뜨겁네
비야비야 내리지 말아
향도의 그길에
이내 마음 푸른 하늘
펼치여 가고싶어라
■動画


(演奏:普天堡電子楽団、歌唱:キム・グァンスク)

2015年9月9日水曜日

山へ海へ行こう (산으로 바다로 가자)

共和国創建記念日です。しかし、関係ありそうな曲はもうやってしまったので、1948年の作品ということでこの歌を。
山へ海へ行こう
산으로 바다로 가자
1948年創作, キム・ジョギュ (김조규) 作詞, 李冕相 (리면상) 作曲
あの海へ行こう
あの海へ行こう
あの海へ行こう
白い海鳥 ゆらゆら
波の上を行き交い
はるかな水平線には
白帆がまばゆい
あの海へ われら行こう
山へ行けば山鳥
野へ行けば野鳥
どこへ行っても ああ
うるわしき われらの空なのさ

あの山へ行こう
あの山へ行こう
あの山へ行こう
澄んだ水 さらさら
岩間をつたってゆき
鳥のさえずり 風の音
心に聞こえてくる
あの山へ われら行こう
山へ行けば山鳥
野へ行けば野鳥
どこへ行っても ああ
うるわしき われらの空なのさ
저기 바다로 가자
저기 바다로 가자
저기 바다로 가자
흰 물새 훨훨
파도우에 넘나 들고
아득한 수평선엔
흰돛이 아름다운
저기 저 바다로 우리 가자
산에 가면 산새
들에 가면 들새
가는곳마다 아– 아– 아–
이쁜 우리 하늘일세

저기 산으로 가자
저기 산으로 가자
저기 산으로 가자
맑은 물 철철
바위돌에 굴러 가고
새소리 바람소리
마음에 들려오는
저기 저 산으로 우리 가자
산에 가면 산새
들에 가면 들새
가는곳마다 아– 아– 아–
이쁜 우리 하늘일세
■動画

2015年8月26日水曜日

わたしを呼ぶ声 (나를 부르는 소리)

わたしを呼ぶ声
나를 부르는 소리
1992年創作, チョン・ドンウ (전동우) 作詞, ウ・ジョンヒ (우정희) 作曲
木々の葉擦れも わたしを呼ぶ声
小川のせせらぎも わたしを呼ぶ声
はるかな道ゆくとき ささやくその声
立ち止まらず行けと 立ち止まらず行けと
誰かがわたしを呼ぶ 耳打つように優しく
立ち止まらず行けと 立ち止まらず行けと

打ち付ける雨音も わたしを呼ぶ声
冷たい風の音も わたしを呼ぶ声
険しい嶺 越えるとき ささやくその声
まっすぐ行けと まっすぐ行けと
誰かがわたしを呼ぶ 耳打つように優しく
まっすぐ行けと まっすぐ行けと

心が疲れれば その声は聞こえなくて
熱い血が冷えれば その声は聞こえなくて
昼も 夜も ささやいてくれる その声
大きく踏み出せと 大きく踏み出せと
誰かがわたしを呼ぶ 耳打つように優しく
ああ それは母 わたしを育てた母

党よ あなたのほかに 誰がわたしを呼ぼうか
あなたのほかに 誰がわたしを呼ぼうか
나무잎소리도 나를 부르는 소리
시내물소리도 나를 부르는 소리
먼길을 갈적엔 속삭이는 그 소리
쉬지 말고 가라고 쉬지 말고 가라고
누가누가 나를 부르네 귀속말로 다정히
쉬지 말고 가라고 쉬지 말고 가라고

비방울소리도 나를 부르는 소리
찬바람소리도 나를 부르는 소리
험한 령 갈적엔 속삭이는 그 소리
길을 곧추 가라고 길을 곧추 가라고
누가 누가 나를 부르네 귀속말로 다정히
길을 곧추 가라고 길을 곧추 가라고

이 마음 지치면 그 소리를 못들어
더운 피 식으면 그 소리를 못들어
낮에도 밤에도 속삭이는 그 소리
큰 걸음을 떼라고 큰 걸음을 떼라고
누가 누가 나를 부르네 귀속말로 다정히
아 어머니 나를 키운 어머니

당이여 그대 아니면 누가 나를 부르랴
그대가 아니면 누가 나를 부르랴
■動画



(出演:普天堡電子楽団・リ・ブニ [리분희])

2015年8月17日月曜日

祖国統一行進曲 (조국통일행진곡)

祖国統一行進曲
조국통일행진곡
1989年創作, オ・ヨンジェ (오영재) 作詞, キム・ゴニル (김건일) 作曲
統一の雄叫びは あめつちを響もし
はらからよ 手を取って 障壁を砕こう
響けよ高らかに 響けよ高らかに
統一大行進の 足音を
分裂のこの痛み いかで耐えられようか

民族の念願を 阻む者は何やつか
愛国の赤き血は この大地を濡らす
響けよ高らかに 響けよ高らかに
統一大行進の 足音を
米帝と その走狗どもは 統一の仇敵だ

統一の夜明けが 三千里を照らすとき
兄弟よ 抱き合って 万歳を叫ぼう
響けよ高らかに 響けよ高らかに
統一大行進の 足音を
民族の 血筋をつなごう われらが手もて

統一のために 統一のために
固く結んで 駆けてゆこう
ひとつの朝鮮 取り返そう われらが手もて
통일의 웨침소리 하늘땅을 흔든다
겨레여 손을 잡고 장벽을 부시자
높이 울려라 높이 울려라
통일대행진 발구름소리
분렬의 이 아픔을 우리 어찌 참으랴

민족의 념원을 막아선자 누구냐
애국의 붉은 피는 이 땅을 적신다
높이 울려라 높이 울려라
통일대행진 발구름소리
미제와 주구놈들은 통일의 원쑤다

통일의 새 아침이 삼천리에 밝아올 때
형제여 얼싸안고 만세높이 부르자
높이 울려라 높이 울려라
통일대행진 발구름소리
민족의 피줄을 잇자 우리의 손으로

통일을 위해 통일을 위해
굳게 뭉치여 달려나가자
하나의 조선을 찾자 우리의 손으로
なお、1955年創作の同名の曲(毛永一作曲)があります。

■動画

(なし)

2015年8月8日土曜日

あの空高く飛び帰ってきた夕べに (저 하늘 높이 날고 돌아온 저녁에)

あの空高く飛んで帰った夕べに
저 하늘 높이 날고 돌아온 저녁에
2001年創作, チェ・ジュンギョン(최준경)作詞, チョ・ギョンジュン(조경준)作曲
あの空高く飛び 帰ってきたこの夕べ
滑走路のともしびが われらを歓迎する
きょうも隼とともに 領空を守った誇り
飛行士の胸に 歌となってあふれてくる
ルル ルルルル ルル ルルルル
歌となってあふれてくる

太陽の光を抱き あまがけた空に
一番星が煌々と現れて 偉勲を祝福する
青空高く飛んで 歌いたかった歌
地上へいっしょに降りて 仲良く歌う
ルル ルルルル ルル ルルルル
仲良く歌う

祖国の空の前線 守ってきたわれらの心
いとしい将軍様へ 果てなく駆けてゆく
忠誠の赤い隼たちが 再び翼を広げれば
空の決死隊として 勇猛を見せつけてゆく
ルル ルルルル ルル ルルルル
勇猛を見せつけてゆく
저 하늘 높이 날고 돌아온 이 저녁
활주로 불빛들이 우리를 반겨주네
오늘도 매와 함께 령공을 지킨 보람
비행사 이 가슴에 노래로 넘쳐나네
루루 루루루루 루루 루루루루
노래로 넘쳐나네

태양의 빛을 안고 날으던 하늘에
저녁별 밝게 솟아 위훈을 축복하네
창공을 높이 날며 부르고싶던 노래
땅우에 함께 내려 정답게 울려가네
루루 루루루루 루루 루루루루
정답게 울려가네

조국의 하늘초소 지켜온 우리 맘
그리운 장군님께 끝없이 달려가네
충성의 붉은매들 또다시 나래 펼쳐
하늘의 결사대로 용맹을 덜쳐가리
루루 루루루루 루루 루루루루
용맹을 덜쳐가리


■動画


出演:功勲国家合唱団


出演:不明(おそらく功勲国家合唱団)

2015年7月26日日曜日

朝鮮語人名の日本語表記に関する方針

いいかげん、当サイトにおける朝鮮語人名の日本語表記方法をちゃんと決めておこうと思います。なお、ここに書く「方針」は「今後なるべくこうする」という話であって、過去の記事については異なった表記方法も混在することになります。ご了承ください。


■ 朝鮮語人名の日本語表記に関する方針

  1. 朝鮮語人名は、原則として片仮名で表記し、必要に応じて朝鮮語表記や漢字表記を併記するものとする。
  2. 片仮名表記は朝鮮語読みを音写したものとし、姓と名を「・(中黒)」で区切る。連音化、鼻音化、舌側音化といった発音上の法則も、片仮名で無理なく表記できる範囲内において反映させる。ただし、発音上の法則が姓と名をまたいで適用される場合は、姓と名を区切る必要上、表記に反映させない(例:김일성は「キム・イルソン」とし、「キミルソン」とはしない)。
  3. 朝鮮民主主義人民共和国が朝鮮語における漢字の使用を廃止していることに鑑み、漢字表記は原則として行わない。ただし、次のような人名については、漢字表記を用いることがある。
    • 1940年代、50年代の文献などによって漢字表記が判明している人名(例:李冕相、金元均、李燦)
    • 朝鮮民主主義人民共和国の公式日本語文献や日本語メディアが漢字表記を用いており、公式な日本語漢字表記が存在すると当サイトが判断した人名(例:金正日、金正恩、金赫)
    • 大韓民国の人名や在日コリアンの人名など、人名の漢字表記が現在でも一般的に用いられる地域の人名で、かつ、特定の漢字表記が一定程度定着していると当サイトが判断した人名
    なお、過去に当サイトで用いた表記であっても、上記基準に該当しない表記(日本で作られた当て字表記と思われるものなど)は、今後、原則として用いない。
  4. 地名など各種固有名詞にも、本方針を準用する。
2015/07/13 制定
2015/07/26 改定

2015年7月23日木曜日

金日成大元帥様をとわにいただき仰がん (김일성대원수님을 영원히 높이 모시리)

金日成大元帥様をとわにいただき仰がん
김일성대원수님을 영원히 높이 모시리
1977年創作, ヘク・ハ (백하) 作詞, ユ・ミョンチョン (유명천) 作曲
恵み深い太陽が この山河を照らして
チュチェの楽園が 燦然と花開いたのだ
この国の 半万年という歴史に
いただき仰ぐ われらの首領様
ああ 偉大なる 金日成大元帥様
万年億年 とこしえに いただき仰がん

この世の険しき峰々 みな乗り越えて
人民のため一生涯 風雪を耐え忍ぶのだ
心あわせ 仰ぎ奉るのは
この地にただひとり われらの首領様
ああ 偉大なる 金日成大元帥様
万年億年 とこしえに いただき仰がん

代を継ぎ とわに首領様を奉じて
チュチェのひとすじに 朝鮮は進むのだ
世界中の人民が 仰ぎみて
仰ぎ慕う 万民の太陽
ああ 偉大なる 金日成大元帥様
万年億年 とこしえに いただき仰がん
은혜로운 태양이 이 강산을 비치여
주체의 락원이 찬란히 꽃피였네
반만년 이 나라 력사에
우러러 높이 모신 우리 수령님
아 위대하신 김일성대원수님
억만년 무궁토록 높이 모시리

세상의 험한 령 모두다 넘으시고
인민 위해 한평생 눈비를 맞으시네
한마음 우러러 받드는
이 땅에 오직 한분 우리 수령님
아 위대하신 김일성대원수님
억만년 무궁토록 높이 모시리

대를 이어 영원히 수령님을 받들고
주체의 한길로 조선은 나가리라
온 세상 인민이 우러러
모시고 따르는 만민의 태양
아 위대하신 김일성대원수님
억만년 무궁토록 높이 모시리
■動画

2015年7月5日日曜日

わが党の誇りなのさ (우리 당의 자랑이라네)

わが党の誇りなのさ
우리 당의 자랑이라네
1993年創作, 김성철作詞, 김해성作曲
そびえる山を崩し
広い道も一気に開き
玉の汗を流し 
あらたな街を
立ち上げた
いつでも党の 意志を仰ぐ
青年たちは わが党の誇りなのさ

戦火を衝いてゆくときも

真っ先に突き進み
ぬかるみが行く手を阻んでも

先頭に立つ
いつでも党の 意志を仰ぐ
青年たちは わが党の誇りなのさ

赤旗のもとに輝く

われらの青春
赤旗守って 暴風にも

揺らぐことはない
代を継いで党の 意志を仰ぐ
青年たちは わが党の誇りなのさ
높은 산 헐어 단숨에
큰길도 열고
구슬 땀 흘려 새 거리도

일떠세웠네
그 언제나 당의 뜻 받드는
청년들은 우리 당의 자랑이라네

불구름 헤쳐 갈 때도

앞서 헤치고
진펄이 앞길 막아서도

앞장에 섰네
그 언제나 당의 뜻 받드는
청년들은 우리 당의 자랑이라네

붉은기아래 빛나는

우리의 청춘
붉은기 지켜 폭풍에도

흔들림 없네
대를 이어 당의 뜻 받드는
청년들은 우리 당의 자랑이라네
この曲が功勲俳優キム・ヘソンの作品だったをいまさら知った(キム・ヘソンは「首領様のおかげさ」の記事の解説に出てくる)。

■音源


演奏:普天堡電子楽団 歌唱:リ・ブニ (리분희)

2015年6月28日日曜日

わが国の青い空 (내 나라의 푸른 하늘)

 나는 가요 〈내 나라의 푸른 하늘〉을 사랑합니다. 이 노래는 우리 인민이 안겨 사는 사랑의 품을 〈푸른 하늘〉에 비기고 그 하늘에 해와 별이 빛나 인민의 행복이 꽃펴나고 인민의 운명이 지켜지며 조선의 앞날이 밝고 창창하다는 진리를 철학적으로, 예술적으로 구가하고있습니다. 내가 가요 〈내 나라의 푸른 하늘〉을 그토록 사랑하는것은 이 노래에 내 나라의 푸른 하늘을 영원히 선군의 총대로 지켜가려는 나의 신념과 조국수호의 의지가 그대로 반영되여있기때문입니다.
김정일
わが国の青い空
내 나라의 푸른 하늘
1986年創作, 구희철作詞, 허금종作曲
タンポポが清らかに咲く
故郷の丘に
白い凧を揚げて
駆け回ったあのころ
ああ 無邪気に眺めた
あの青い空が
わが国の誇りだと
なぜわからなかったのか

そっと目を閉じても
青色がにじんで
夢にも現れる
わが国の透きとおった空
ああ 果てなく広がる
あの青い空を
あまたの試練 戦火の雲ですら
覆えなかった

世界のどこへ行っても
空はあるけれど
おまえほど青い空
どこに見つけられようか
ああ 恵み深い太陽と星
燦爛と輝く
わが国のいとしき空
抱いて生きよう
민들레 곱게피는
고향의 언덕에
하얀 연을 띄우며
뛰놀던 그 시절
아 철없이 바라본
푸른 저 하늘이
내 조국의 자랑인줄
어이 몰랐던가

조용히 눈을 감아도
푸른빛 어리고
꿈에도 보이는
내 나라의 맑은 하늘
아 가없이 펼쳐 진
푸른 저 하늘을
시련 많던 불구름도
가릴수 없었네

이 세상 그 어디나
하늘은 있어도
너보다 푸른 하늘
어디가 찾으랴
아 은혜론 해와 별
찬란히 빛나는
내 나라의 정든 하늘
안고 살리라
■動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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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7/09 (ㅇㅍㅇ)

2015年6月27日土曜日

天のように信じて生きます (하늘처럼 믿고삽니다)

天のように信じて生きます
하늘처럼 믿고삽니다
1995年創作, 윤두근作詞, 김운룡作曲
胸に秘める思いも
ぜんぶ打ち明けて
芽生えてくる希望も
さらけ出します
天のように信じて生きます
将軍様を信じて生きます
千年のときが過ぎようと
金正日将軍様だけを

困難のときには その懐へ
まっさきに飛び込んで
力に余るときは 助けの手
必ずや握ります
天のように信じて生きます
将軍様を信じて生きます
千年のときが過ぎようと
金正日将軍様だけを

国のぜんぶが運命を
委ねて生きます
世界のぜんぶが未来を
託して生きます
天のように信じて生きます
将軍様を信じて生きます
千年のときが過ぎようと
金正日将軍様だけを
품고 있는 생각도
모두다 말을하고
움터나는 희망도
터놓습니다
하늘처럼 믿고 삽니다
장군님을 믿고 삽니다
천년세월 흐른대도
김정일장군님만을

어려울 땐 그 품에
더 먼저 안겨 들고
힘겨울 땐 그 손길
꼭 잡습니다
하늘처럼 믿고 삽니다
장군님을 믿고 삽니다
천년세월 흐른대도
김정일장군님만을

온나라가 운명을
맡기고 삽니다
온 세상이 미래를
의탁합니다
하늘처럼 믿고 삽니다
장군님을 믿고 삽니다
천년세월 흐른대도
김정일장군님만을
김운룡の曲が2曲続きましたが、単なる偶然です。


■動画



2015年6月23日火曜日

統一アリラン (통일아리랑)

統一アリラン
통일아리랑
1998年創作, 박두천作詞, 김운룡作曲
隔たれて幾年か
アリラン アリラン
半世紀の痛みが
胸を裂く 胸を裂く
アリラン アリラン
統一のアリラン
三千里 わが国
三千里 わが国
統一アリラン

このまま耐えられようか
アリラン アリラン
障壁を打ち壊し
ひとつに ひとつに
アリラン アリラン
統一のアリラン
三千里 わが国
三千里 わが国
統一アリラン

同胞みなが手をとって
アリラン アリラン
自主のあしたを

近づけよう 近づけよう
アリラン アリラン
統一のアリラン
三千里 わが国
三千里 わが国
統一アリラン
헤여져 얼마냐
아리랑 아리랑
반세기 아픔이
가슴친다 가슴친다
아리랑 아리랑
통일의 아리랑
삼천리 내 나라
삼천리 내 나라
통일아리랑

이대론 못 참아
아리랑 아리랑
장벽을 부시고
하나되자 하나되자
아리랑 아리랑

통일의 아리랑
삼천리 내 나라

삼천리 내 나라
통일아리랑

온겨레 손을 잡고
아리랑 아리랑
자주의 새날을
앞당기자 앞당기자
아리랑 아리랑

통일의 아리랑
삼천리 내 나라

삼천리 내 나라
통일아리랑
■動画



2015年6月18日木曜日

とわにこの道をゆかん (영원히 한길을 가리라)

とわにこの道をゆかん
영원히 한길을 가리라
1981年創作, 리정술作詞, 리학범作曲
かなたなる峻嶺を越え
歩んだ道はどれほどか
われらともども 志を同じく
革命の はるかな道を来た
栄えある道を 歩むとも
険しき道を 歩むとも
党中央に従って
とわにこの道をゆかん

革命の嵐を衝いて
ゆくべき道は幾万里
聖なる旗のもとに固めた
その誓いはいっそう燃える
この瞬間を 生きるとも
ふたたびまた 生まれようとも
党中央に従って
とわにこの道をゆかん

霜雪に打ち克った花は
永遠の香りを手に入れて
陽射しを受けて咲いた心は
必ずその意に従うのだ

あまたの山岳 越えてゆくも
たける波濤 衝いてゆくも
党中央に従って
とわにこの道をゆかん

千年経てど 万年経てど
わが信念は赤く花咲くのだ
党中央に従って
とわにこの道をゆかん
저멀리 험한령을 넘어
걸어온 길 그 얼마랴
우리 서로 뜻을 같이하고
혁명의 먼길을 왔어라
영광 넘친 길을 걸어도
준엄한 길 걷는다해도
당중앙 따라서
영원히 한길을 가리라

혁명의 비바람을 헤쳐
가야할 길 몇만리냐
성스러운 기발아래 다진
그 맹세 더욱더 불타네
한순간을 우리 살아도
두번 다시 태여난대도
당중앙 따라서
영원히 한길을 가리라

눈서리를 이겨내는 꽃은
그 향기도 영원하고
해빛안고 피여나는 마음
언제나 그뜻을 따르네
천만산악 넘어간대도
세찬 파도 헤쳐간대도
당중앙 따라서
영원히 한길을 가리라

천년이 가도 만년이 가도
우리 신념 붉게 피리라
당중앙 따라서
영원히 한길을 가리라
■動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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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6/15 「永遠にこの道を行こう」として公開
2015/06/18 改訳

2015年5月9日土曜日

本サイトについて

朝鮮労働党万歳!(チョソンロドンダンマンセ)」は、朝鮮音楽、すなわち朝鮮民主主義人民共和国(北朝鮮)の音楽を紹介することを主たる目的としています。

歌詞とその日本語訳、そして音源(現在は主にYouTube)を中心にしつつ、場合によっては解説も載せるという形式です(解説と称する事実上の感想であることも多いですが)。ときどき、特定の曲の紹介ではない文章中心の記事を書くこともあります。

わたしは朝鮮音楽を心から愛しています。ですので、朝鮮音楽が好きな方々にとって、本サイトが少しでもご参考になれば幸いです。誤訳やその他間違いなどがありましたら、コメント欄でご指摘いただけますと助かります。

とはいえ現実問題として、本サイトに辿り着いた方々の大半は、朝鮮音楽を単なるネタ・ゲテモノとしか思っていない方や、怖いもの見たさで興味を持った方なのではないでしょうか。そういった方々に、「それは誤解だ、そういった考えは改めろ」などと言うつもりもありません。それでも、当サイトを通して「ネタ」以外の側面にも目を向けてくださればと願っています。

開設の経緯と変遷


わたしが初めて朝鮮に興味を持ったのは2002年で、朝鮮音楽を聴くようになったの翌2003年だったと思います。

2006年6月、当時高校1年生だったわたしは、友人らが閲覧することを想定した内輪向けのブログとして「朝鮮労働党万歳!」を開設しました。しかし、それに飽きたらず、開設半年後の2006年末には現在のように朝鮮音楽の歌詞和訳が中心的なコンテンツになっていたように思います。開設当時の読者たちがまだここを見ているかどうかは知りません。たぶん見ていないし、見ていたら驚く。

「朝鮮労働党万歳!」というタイトルは、開設当時の友人の提案により決まりました。というわけで、「朝鮮労働党万歳!」というタイトルに深い意味はありませんし、政治的意図もありません。まあ、タイトルがタイトルだけに、そんなことを言っても全く説得力はありませんが。

2010年1月、エキサイトブログからBloggerに移転しました。移転以前の記事も手作業でこっちに移すつもりでしたが、面倒なのでやめました。旧ブログも含めて掲載曲をすべて網羅した目録を作っていますので、ご活用いただければ幸いです。

2016年6月15日、開設10周年を迎え、ちょっとしたご挨拶を掲載しました。


ご留意いただきたいこと

  • コメント欄にお寄せいただいたご意見・ご要望は、すべて拝見しております。しかし、わたしの能力や時間の限界もあり、残念ながらすべてのご要望にお応えすることはできません。あらかじめご承知おきください。
  • 当サイトは、まだネット上に出ていない思われる音源(録音)は、基本的に掲載しません。また、もし掲載する場合も、曲全体のうち一部のみを切り抜いたり、音質をあえて著しく低下させる加工を行ったりといった措置を講じたうえで掲載します。いくら朝鮮民主主義人民共和国の著作権が同国国外で実質的に保護を受けていないとはいえ、その著作物に関する権利には一定の敬意を払うべきだと考えるからです。さらに、稀少な音源がネット上で容易に入手できるようにしてしまえば、現在、いくつかのルートで販売されている朝鮮音楽のCDが売れなくなり、供給が滞ってしまうという可能性も考えられます。朝鮮音楽愛好者にとっては、自らの首を絞めるようなものなのです。このような事態を避けるためにも、音源の公開には制限を設けています。

  • わたしが運営する朝鮮音楽関係のウェブサイトは、この「朝鮮労働党万歳!」のみです。しばしば「当サイトの一部に酷似したウェブサイトがあるが、関係はあるのか」といった主旨のお問い合わせをいただきますが、そういった他サイト様とは何ら関係ございません。
  • わたしの連絡先(メールアドレスなど)は公開しておりません。ご了承ください。

管理者について


普通の日本人です。好物は寿司と冷麺。冷麺についてのブログ「冷麺主義」を始めたので、そっちもよろしくお願いしま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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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2/02 作成
2013/05/04 修正
2014/02/22 またちょっと修正

2014/09/05 「管理人について」を追加。その他の項目も加筆・修正
2015/05/09 「ご留意いただきたいこと」を追加
2016/06/15 追記

2015年5月7日木曜日

哀れな身の上 (가련한 신세)

哀れな身の上
가련한 신세
不朽の古典的名作 (불후의 고전적명작)
夕方の陽射しは 西の山に暮れ
空へ飛ぶ鳥は 巣へと帰るけれど
みじめなわが身 わびしきこの身
帰る家が どこにあろうか

雁が羽ばたく あの空の果てに
いとしき人たちの 姿は浮かぶ
この身はいつ わが家へ帰り
春の種まいて 父母に孝行できようか
저녁 해발은 서산에 잠기고
공중에 나는새 집으로 가는데
불쌍한 이 내몸 외로운 이 신세
의지할 곳이 그 어데더냐

기러기 날으는 저 하늘가에
정다운 사람들 그 모습 어리네
이 몸은 그 언제 내 집에 돌아 가
봄씨앗 뿌리며 부모님 모시랴
革命歌劇「ある自衛団員の運命 (한 자위단원의 운명)」主題歌。

■動画



管弦楽「ある自衛団員の運命」より。歌唱なし

2015年4月19日日曜日

金日成将軍の歌 (김일성장군의 노래)

革命に必要なのは名曲である。
金正日
永生不滅の革命頌歌 (영생불멸의 혁명송가)
金日成将軍の歌
김일성장군의 노래
1946年創作, 李燦作詞, 金元均作曲
出典:조선노래대전집 (2002.12)
長白山の山なみ 血のにじむ足跡
鴨緑江の流れに 血のにじむ足跡
きょうも自由朝鮮の花束のうえに
歴々と照らしてくれる偉大な足跡
ああ その名もゆかしい われらの将軍
ああ その名も輝かしい 金日成将軍

満州の野の吹雪よ 語るのだ
密林の長き夜よ 告げるのだ
万古のパルチザンが 誰であるかを
絶世の愛国者が 誰であるかを
ああ その名もゆかしい われらの将軍
ああ その名も輝かしい 金日成将軍

労働者大衆には 解放の恩人
民主の新朝鮮には 偉大な太陽
二十個政綱のうえに みなつどい
北朝鮮の津々浦々 春をよぶ
ああ その名もゆかしい われらの将軍
ああ その名も輝かしい 金日成将軍
장백산 줄기줄기 피어린 자욱
압록강 굽이굽이 피어린 자욱
오늘도 자유조선 꽃다발우에
력력히 비쳐 주는 거룩한 자욱
아 그 이름도 그리운 우리의 장군
아 그 이름도 빛나는 김일성장군

만주벌 눈바람아 이야기하라
밀림의 긴긴 밤아 이야기하라
만고의 빨찌산이 누구인가를
절세의 애국자가 누구인가를
아 그 이름도 그리운 우리의 장군
아 그 이름도 빛나는 김일성장군

로동자대중에겐 해방의 은인
민주의 새 조선엔 위대한 태양
20개 정강우에 모두다 뭉쳐
북조선 방방곡곡 새봄이 온다
아 그 이름도 그리운 우리의 장군
아 그 이름도 빛나는 김일성장군
■解説

「金日成将軍の歌」の歌詞は「長白山の山なみ 血に染めて」など具体的な描写を積極的に取り入れることでロマンを掻き立て、反復を多用することで情緒を高めていく。そして、聞く者・歌うものはそのロマンと情緒のイメージに各節最後の「金日成将軍」という名前を結びつけることになる。もちろん、反復の多用による冗長さや、第3節で急に説明的になるあたりなどからは、どこか洗練されていない印象も受けなくはない。しかし、その青臭さすらも若い国の若い指導者を歌うにふさわしいダイナミズムだと感じさせてしまう魅力が「金日成将軍の歌」の歌詞にはある。

1945年8月、日本による植民地支配が終焉すると、ソ連軍による軍政の時代が訪れた。実は、この時期すでに、音楽は大衆動員の重要な手段とみなされていた。解放から1年も経たない1946年7月、平壌市音楽同盟(朝鮮音楽家同盟の前身のひとつ)の組織的関与のもと「金将軍の歌 (金將軍의 노래)」が創作・発表されたのである。同曲はまもなく「金日成将軍の歌 (김일성장군의 노래)」 という曲名に改められる。

この歌こそ、こんにち北朝鮮において「永生不滅の革命頌歌」と賞讃され、「チュチェ音楽」を織りなす楽曲ヒエラルキーの頂点に君臨する、あの「金日成将軍の歌」にほかならない。金正日も、「頌歌のなかで『金日成将軍の歌』 は最高の名曲」だと評価する(『音楽芸術論』)

「金日成将軍の歌」は発表後すぐさま、大衆への普及がはかられた。1946年夏のうちにはラジオ放送の開始・終了時に「金日成将軍の歌」が流されるようになった。また、学校教育の場でも「金日成将軍の歌」が用いられた。1947年2月の資料には、 文盲退治事業の一環として成人学校で「金日成将軍の歌」の歌唱指導を行ったとする記述がある。さらに、漢字混用だった歌詞が朝鮮文字(ハングル)に改められたり、歌詞中の「労働者」が一時期「勤労者」に変えられたりと、平易になるよう修正された。大衆教育を意識してのことだろう。

解放以前の朝鮮は教育水準が低く、工業は相対的に未発達で(したがって生産力は低く、労働者階級の力も弱い)、共産主義運動の土壌はきわめて脆弱だった(この点については「愛国歌」の解説でも触れた)。このような条件のもと、ソ連軍占領当局は北朝鮮の社会主義化を実施したのである。「金日成将軍の歌」の創作・普及の経緯は、このような朝鮮革命の特異性、さらには、その特異性の産物とも言える「音楽政治」を考えるうえで示唆的だ。

「金日成将軍の歌」から出発した北朝鮮の「音楽政治」は、その後、長い試行錯誤と葛藤の歴史を経ることになる。「金日成将軍の歌」も、北朝鮮の歴史上、必ずしも現在と同じ絶対的な扱いを一貫して受けてきたわけではないことに留意しなければならない。北朝鮮におけるあらゆる事物がそうであるように、その意義は幾度となく再解釈されてきたのである。

しかし、北朝鮮の音楽史において、「金日成将軍の歌」の経験が、強烈な原体験として君臨してきたことは間違いない。「金日成将軍の歌」の誕生によって、北朝鮮は「音楽政治」の国となることを宿命づけられたと言っても過言ではないだろう。

■動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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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4/26 解説を少し修正。誤字修正(ご指摘ありがとうございます)
2017/02/16 解説を加筆(第1段落部分)

2015年4月4日土曜日

お会いしたい (뵙고 싶어)

お会いしたい
뵙고 싶어
1991年創作, 리정술作詞, 리종오作曲
幸福あふれるわが家に
うやうやしく迎えたのだ
大切なあの方の写真を
高らかに戴いたのだ
いつでも ひとつ屋根の家族のごとく
ともにいらっしゃる
親しき われらの父
金正日同志
ああ お会いしたい
ああ お会いしたい
毎日 めぐみ深いその肖像
仰ぎみる

英雄になった兄の報せも
ともに分かち
手柄立てた弟の手紙も
ともにご覧くださる
いつでも家族のすべてを
見守ってくださる
親しき われらの父
金正日同志
ああ お会いしたい
ああ お会いしたい
毎日 めぐみ深いその肖像
仰ぎみる


国じゅうの家庭に高く戴く
われらの父
誰もが心の支えとして
頼りにして暮らすのだ
いつでも人民の幸福のため
寝る間も惜しまれる
親しき われらの父
金正日同志
ああ お会いしたい
ああ お会いしたい
毎日 めぐみ深いその肖像
仰ぎみる
행복이 넘치는 우리집에
정히 모셨네
소중한 그이의 사진을
높이 모셨네
언제나 한집 안 식구처럼
같이 계시는
친근한 우리의 어버이
김정일동지
아 뵙고 싶어
아 뵙고 싶어
날마다 자애론 그 영상
우러러보네

영웅된 오빠의 그 소식도

함께 나누고
공 세운 동생의 편지도

함께 보시네
언제나 가정의 모든 일을

보살펴 주는
친근한 우리의 어버이
김정일동지
아 뵙고 싶어
아 뵙고 싶어
날마다 자애론 그 영상
우러러보네

온 나라 가정에 높이 모신

우리 어버이
누구나 마음의 기둥으로

의지해 사네
언제나 인민의 행복위해

잠 못드시는
친근한 우리의 어버이
김정일동지
아 뵙고 싶어
아 뵙고 싶어
날마다 자애론 그 영상
우러러보네
■音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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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4/04 ヽ(´o`;

2015年4月1日水曜日

われらの親善、永遠なれ (우리 친선 영원하리)

われらの親善、永遠なれ
우리 친선 영원하리
2002年創作, パーヴェル・オフシャニコフ作曲(作詞者未詳)
豆満江隔て 横たわる両国
交わす親善の情 深く熱い
新世紀の平和親善 その大路を開いた
金正日 プーチン プーチン 金正日
金正日 プーチン プーチン 金正日

平壌とモスクワ 遠く離れども
たがいの思いのなかで 近くにあれよ
睦まじき対面のなか 手に手を固く握る
金正日 プーチン プーチン 金正日
金正日 プーチン プーチン 金正日

歴史の伝統継ぎ 結ぶ友情は
両国の山河で とわに花咲くのだ
親善の歌となり その名は響きわたる
金正日 プーチン プーチン 金正日
金正日 プーチン プーチン 金正日
두만강 사이두고 펼쳐진 두나라
오가는 친선의 정 깊고도 뜨겁다
새 세기 평화친선 넓은 길 열어주신
김정일 뿌찐 뿌찐 김정일
김정일 뿌찐 뿌찐 김정일

평양과 모스크바 멀리에 있어도
서로의 마음속엔 가까이 있어라
친근한 상봉속에 손과 손 굳게 잡은
김정일 뿌찐 뿌찐 김정일
김정일 뿌찐 뿌찐 김정일

력사의 전통 이어 맺어진 우정은
두나라 강산우에 영원히 꽃피리
친선의 노래되여 그 이름 울려가는
김정일 뿌찐 뿌찐 김정일
김정일 뿌찐 뿌찐 김정일
■動画



■解説

朝鮮音楽において、「われらの親善、永遠なれ」は明らかに異色の歌である。こんにち北朝鮮当局が公式に認知している歌のうち、歌詞中に他国の指導者の名を含む歌はおそらく「われらの親善、永遠なれ」が唯一であるからだ。

そもそも、朝鮮民主主義人民共和国の歴史はソ連との親密な関係もとに始まった。そのため、1940年代〜50年にはスターリンの名に言及した歌も創作されている。しかし1950年代中盤以降、金日成が「自主性」を模索する道へ舵を切った。北朝鮮の文芸分野においても、「自主」と「親善」の緊張関係のなかで、安易に他国の指導者を称揚することは敬遠されるようになっていった。そして、すでに存在していたスターリン称揚歌謡のたぐいは歌集などに掲載されなくなり、「なかったこと」にされたのである。

ただ、そうした状況のもとでも例外はあったようだ。すなわち、特に親密な関係にある国(あるいは、そのようにアピールしたい国)の首脳が金日成や金正日などと会談した際、その記念として作られる歌である。このような歌は、関連する芸術公演などで披露されたり、首脳会談の模様を伝える記録映画のBGMに用いられたりする。

たとえば、ルーマニアのニコラエ・チャウシェスクが訪朝した際の様子をまとめた記録映画には、チャウシェスクを称揚する朝鮮語の歌がBGMとして使われている(いつの訪朝の際の記録映画か断定はできないが、おそらく1971年であろう)。「歓迎 チャウシェスク/歓迎 チャウシェスク…」という歌詞を各節に含むこの歌は、内容から推察して、おそらくルーマニアではなく朝鮮側で創作されたものである。

「われらの親善、永遠なれ」も、この「チャウシェスク・ソング」と同じ類型に位置づけることができる。「われらの親善、永遠なれ」が創作された2002年、朝鮮民主主義人民共和国(北朝鮮)とロシアとのあいだの「親善ムード」を演出する報道や行事などが(特に北朝鮮側で)相次いだ。同年8月、金正日総書記とプーチン大統領はロシア極東のウラジオストクで会談した。また、それに先立つ3月と5月、ロシアの楽団が平壌で公演している。

ロシア連邦大統領楽団は2002年3月27日、万寿台芸術劇場で公演し、「われらの親善、永遠なれ」を披露した。同公演は金正日総書記も観覧している(조선중앙통신 2002.03.28)。同曲が発表された日付などを特定することはできなかったが、この大統領楽団公演で総書記に披露すべく準備された作品だったのかもしれない。

「われらの親善、永遠なれ」は、北朝鮮・ロシアの「両国の芸術家たちが共同の努力で創作した歌」(로동신문 2011.08.23)である。楽譜には、作曲者名が「ロシア連邦大統領楽団 首席指揮者 パーヴェル・オフシャニコフ」と肩書き付きで表記されている(《조선노래대전집》)。一方、作詞者名は記されておらず、未詳である。ただ、朝ロ両国の芸術家が「共同の努力で創作」した作品とされていて、作曲をロシア側の音楽家が担当している以上、作詞は北朝鮮側の人物(もしくは集団)が担当したと考えるのが自然だろう。

作曲者のパーヴェル・B・オフシャニコフ(Павел Б. Овсянников)は1951年、モスクワで生まれた。モスクワ音楽院カレン・ハチャトゥリアンに学び、1977年に卒業。1978年よりモスクワ・クレムリン司令官付楽団(現・ロシア連邦大統領楽団)に勤務。2002年の時点では同楽団の首席指揮者だった。ロシア連邦人民芸術家(1994年)である。なお、パーヴェル・オフシャニコフは2009年9月、2010年4月、2013年10月などにも「ロシア21世紀管弦楽団」団長兼首席指揮者の肩書きで訪朝。平壌での公演などをこなしている。

2015年現在、ロシアと北朝鮮の関係は比較的良好なように見える。ロシア・メディアは、2015年5月に開かれる対独戦勝70周年記念式典に、金正恩第1書記が各国の首脳と並んで出席すると報じた。

しかし、北朝鮮とロシアの親善が、「われらの親善、永遠なれ」の曲名のごとく永遠のものであるとは限らない。そして、もし北朝鮮の対外関係に何らかの変化があれば、それに関連した歌が影響を受けることは避けられないのである。1950年代以前に制作されたスターリン称揚歌謡は言うに及ばず、上で挙げたチャウシェスクの歌も、『朝鮮歌謡大全集 (조선노래대전집)』など現代の歌集への掲載を確認できない。そのため、作詞・作曲者名や創作年度、正確な歌詞なども含め、詳細はごく一部を除いて不明である。

もし北朝鮮とロシアをめぐる国際関係に何らかの変化があれば、「われらの親善、永遠なれ」も「なかったこと」にされる可能性がある。いまのわれわれが北朝鮮におけるスターリン称揚歌謡の実態を知ることが困難なように、将来の人々が「われらの親善、永遠なれ」の詳細を知るのに苦労する日が来るかもしれないのだ。

いや、「われらの親善、永遠なれ」に限らない。どんな歌も、何らかの事情で「なかったこと」にされてしまう可能性を秘めている。それが朝鮮歌謡の宿命だ。それゆえ、そうなる前に少しでも多くの歌に関する記録を後世に残すことが、こんにち、朝鮮音楽の恵みを享受するわれわれの責務なのではないだろうか。

2015年3月28日土曜日

平壌をわたしは愛す (평양을 나는 사랑해)

平壌をわたしは愛す
평양을 나는 사랑해
2001年創作, 박철作詞, 전민철作曲
水清き川辺の
一本の木にも
玉の汗を捧げた

青春の足跡がある
捧げても 捧げても

尽きないこの思い
いとしい平壌よ

わたしはきみを愛する

忘れられない思い出を

この胸にささやく
家々の窓に ともる灯にも

たくさんの物語がある
捧げても 捧げても

尽きないこの思い
いとしい平壌よ

わたしはきみを愛する

敵どもがこの地に

火の嵐を巻き起こせば
愛するきみを守って

この命を捧げるだろう
捧げても 捧げても

尽きないこの思い
いとしい平壌よ

わたしはきみを愛する
물 맑은 강변의
한그루 나무에도
구슬 땀 바치여 온

청춘의 자욱있네
바치고 바치여도

끝없는 이 마음
정다운 평양아

내 너를 사랑해

못잊을 추억을

가슴에 속삭이는
불밝은 창문들엔

사연도 많아라
바치고 바치여도

끝없는 이 마음
정다운 평양아

내 너를 사랑해

원쑤들 이 땅에

불구름 몰아오면
내 사랑 그대 지켜

한목숨 바치리
바치고 바치여도

끝없는 이 마음
정다운 평양아

내 너를 사랑해
■動画

2015年3月6日金曜日

われらは首領様の弟子 (우리는 수령님의 제자)

われらは首領様の弟子
우리는 수령님의 제자
1995年創作, ファン・ジニョン作詞作曲
偉大な首領の 広き懐で
革命とは何か われらは学んだ
いつでも 心を 思いを ひとつにして
あの方の 呼びかけに 忠実だったのだ
ああ われらは 首領の戦士
われらは 首領様の 弟子なのだ

喜びも 哀しみも ともに分かち
首領の 大事さを われらは知った
いつでも 心を 思いを ひとつにして
わが国 わが祖国を 守ってきたのだ
ああ われらは 首領の戦士
われらは 首領様の 弟子なのだ

崇高な 道徳と 義理を守って
首領の 偉業を 輝かせてゆこう
いつでも 心を 思いを ひとつにして
わが党を仰いで 忠誠を尽くそう
ああ われらは 首領の戦士
われらは 首領様の 弟子なのだ
위대한 수령의 넓은 품에서
혁명이 무언지 우리 배웠네
그 언제나 한마음한뜻이 되여
그 이의 부름에 충실했다네
아 우린 수령의 전사
우리는 수령님의 제자이라네

기쁨도 슬픔도 함께 나누며
수령이 귀중함 우린 알았네
그 언제나 한마음한뜻이 되여
내 나라 내 조국을 지켜 왔다네
아 우린 수령의 전사
우리는 수령님의 제자이라네

숭고한 도덕과 의리를 지켜
수령의 위업을 빛내가리라
그 언제나 한마음한뜻이 되여
우리 당 받들어 충성 다하리
아 우린 수령의 전사
우리는 수령님의 제자이라네
■動画

2015年3月3日火曜日

太陽の衛星になろう (태양의 위성이 되자)

太陽の衛星になろう
태양의 위성이 되자
1998年 創作, 윤두근 作詞, 김운룡 류우현 作曲
めぐみの太陽
導きの太陽
この身に受けとめて
生まれ育った者みな

生の位置を
その横に定めよ
太陽 太陽 われらの太陽
追い従う 衛星になろう
太陽 太陽 われらの太陽
お守りする 衛星になろう
偉大な将軍様を仰ぐ
衛星 衛星となろう

愛の光 振りまいて

信頼の光 振りまいて
われらの生 花開かせてくれる
だれでも そのそばを

離れ去っては
星屑となって 消えるだろう
太陽 太陽 われらの太陽
追い従う 衛星になろう
太陽 太陽 われらの太陽
お守りする 衛星になろう
偉大な将軍様を仰ぐ
衛星 衛星となろう

偉大なその太陽

燦爛たるその太陽
天地を照らしてくれるのだ
将軍様がいなければ

太陽なき地球
年月は止まってしまうだろう
太陽 太陽 われらの太陽
追い従う 衛星になろう
太陽 太陽 われらの太陽
お守りする 衛星になろう
偉大な将軍様を仰ぐ
衛星 衛星となろう
은혜로운 해빛
향도의 해빛
한몸에 받아안고
태여나서 모두

삶의 위치를
그곁에 정했어라
태양태양 우리 태양
따르는 위성되자
태양태양 우리 태양
지키는 위성되자
위대한 장군님 받드는
위성 위성되자

사랑의 빛뿌려

믿음의 빛뿌려
우리삶 꽃펴주네
누구든 그곁을

떨어 지며는
별찌로 사라지리
태양태양 우리 태양
따르는 위성되자
태양태양 우리 태양
지키는 위성되자
위대한 장군님 받드는
위성 위성되자

위대한 그 태양

찬란한 그 태양
하늘땅 비쳐주네
장군님 없으면

태양 없는 지구
세월은 멈춰서리
태양태양 우리 태양
따르는 위성되자
태양태양 우리 태양
지키는 위성되자
위대한 장군님 받드는
위성 위성되자

2008年ごろ、某通商でよくこの曲が流れていたのが思い出深いです。たしか、入店すると社長がかけてくれるCDの1曲目がこれでした。

■動画

2015年2月26日木曜日

足取り (발걸음 パルコルム)

足取り
발걸음
리종오作詞・作曲
出典:《금수강산》2012.2
タッタッ タッタッタ 足取り
われらの金大将の足取り
2月の精気 振りまいて
前へと タッタッタ
足取り 足取り

力強く ひと度踏み鳴らせば
国中の山河が

喜んで タッタッタ

タッタッ タッタッタ 足取り
われらの金大将の足取り
2月の気性 見せつけて
前へと タッタッタ
足取り 足取り

力強く ひとたび踏み鳴らせば
国中の人民が

従って タッタッタ

タッタッ タッタッタ 足取り
われらの金大将の歩み
2月の偉業 受け継いで
前へと タッタッタ
足取り 足取り

もっと高く 鳴らし広げよ
燦爛たる未来を

近づけて タッタッタ
척척 척척척 발걸음
우리 김대장 발걸음
2월의 정기 뿌리며
앞으로 척척척
발걸음 발걸음
힘차게 한번 구르면
온나라 강산이
반기며 척척척

척척척척척 발걸음
우리 김대장 발걸음
2월의 기상 떨치며
앞으로 척척척
발걸음 발걸음
힘차게 한번 구르면
온 나라 인민이
따라서 척척척

척척척척척 발걸음
우리 김대장 발걸음
2월의 위업 받들어
앞으로 척척척
발걸음 발걸음
더 높이 울려퍼져라
찬란한 미래를
앞당겨 척척척

■解説

金正恩第1書記を称揚する歌として初めて発表されたもの。金日成主席の「初の頌歌」は「金日成将軍の歌」(ただし公式には「朝鮮の星」)、金正日総書記の「初の頌歌」は「代を継ぎ忠誠をつくします」であるが、それらと並ぶ金正恩の「初の頌歌」がこの「足取り(パルコルム)」ということになる。

2009年6月、日本や韓国のメディアは「パルコルム」の登場を相次いで報じた。日韓のメディアが北朝鮮の特定の歌が取りあげるのは、極めて異例のことである。当時は、金正日の後継者問題が取り沙汰されていた時期。メディアは、「パルコルム」の発表・普及が金正恩への後継作業を暗示するものとみなし、注目したのであろう。このことで「パルコルム」の存在が日本でも知られるところとなった。

韓国の東亜日報は6月2日付で「北で正恩氏への忠誠競争が始まった」とする記事を掲載。そのなかで「パルコルム」の歌詞全文を引用した。また、日本のラヂオプレス(RP)が24日、「パルコルムが芸術公演などで披露される頻度が増えている」と伝えると、共同通信など日本のメディア各社がそれを取りあげた。
金正雲氏を“たたえる歌” 4月下旬から頻発 RP報道  

ラヂオプレス(RP)は24日、北朝鮮の金正日総書記の三男、正雲(ジョンウン)氏をたたえる歌との報道もある「パルコルム(歩み)」が、今年2月ごろから北朝鮮の芸術公演で披露されるようになり、4月下旬以降は頻度が増加していると伝えた。

 韓国メディアは、パルコルムには「金大将の歩み、さらに高らかに響き渡れ」との歌詞があり、「金大将」は正雲氏を指すと報道。北朝鮮指導部が正雲氏を後継者として国民に宣伝するため、歌を普及させているとしている。

 RPによると、歌が初めて金総書記の前で披露されたのは、2月23日に報道された朝鮮人民軍第264大連合部隊の芸術公演。これまでに金総書記の前で計4回上演されたほか、4月24日の朝鮮人民軍協奏団の公演などで披露された。テレビやラジオで歌が放送された例は確認されていないという。(共同)

(MSN産経ニュース[当時]に2009年6月24日掲載。同記事はすでにリンク切れしているので、ここに載せ続けるのは適切ではないかもしれないが、消すのももったいないのでそのまま載せておく)
この記事にも見られるように、日本のメディアの多くは、曲名の「발걸음」をそのまま片仮名に置き換えた「パルコルム」という表記を用いた。本サイトもそれに倣い、同曲の通称として「パルコルム」を用いることとする。

さて、この「パルコルム」は、いつ作られた歌なのだろうか。現在のところ、公式媒体を通じて創作年などが発表されたことは確認されていない。

しかし、金正日の料理人をつとめたとされる藤本健二が2009年7月、日本テレビの番組で述べたところによれば、「パルコルム」は金正恩の9歳の誕生日(1992年1月8日)にあわせて普天堡電子楽団が創作したのだという。また、毎日新聞は2010年9月、藤本による次のような証言を取りあげている。
92年1月8日、招待所での正銀氏9歳の誕生日。宴会場に入り、席に着くと、テーブルにメニューともう1枚紙があった。なにやら歌詞が印刷してある。乾杯がすむと、いきなり控えていた総書記お気に入りのポチョンボ電子楽団の演奏が始まった。女性歌手が歌ったのが「パルコルム(足取り)」だった。

(中略)

「……当時の歌詞は<金大将>でなく、<小さな大将>でした。実は将軍は数字の9にこだわる。自身の誕生日は2月16日、2+1+6=9。正銀大将も1+8=9。しかも9歳だから将軍はすごく機嫌よくて。作曲したリ・ジョンオ氏に礼を述べ、大将も『コマプスムニダ(ありがとうございます)』を繰り返した。……」
『毎日新聞』(東京夕刊)2010.09.29
藤本の証言を立証することは困難だ。しかし、「パルコルム」の作詞・作曲をリ・ジョンオ[리종오]が手がけたことは、その後、公式媒体から発表されている(『금수강산』2012.2)。リ・ジョンオといえば、かつて普天堡電子楽団を牽引した作曲家だ。つまり、「パルコルム」を創作したのが普天堡電子楽団であり、作曲者がリ・ジョンオであるという点に関しては、藤本の証言が公式情報からも裏付けられたと言える。

リ・ジョンオは1992年2月13日、北朝鮮政府から「労力英雄」称号を授与された。「パルコルム」が金父子の前で披露されたと藤本が証言する日から、約1カ月後のことである。それまで労力英雄称号をもつ作曲家は、「金日成将軍の歌」などを作曲した金元均ただ1人だった。リ・ジョンオは、金元均に続く2人目の「英雄作曲家」ということになる(「金正日将軍の歌」のソル・ミョンスンは2001年に労力英雄称号受称。なお、作曲家への労力英雄称号授与についてはこの記事でも述べた)

もちろん、リ・ジョンオが「パルコルム」を作詞・作曲した直後に労力英雄称号を授与されたからといって、「パルコルム」と称号授与とのあいだに因果関係があるとみなすのは早計だ。「パルコルム」を抜きにしても、リ・ジョンオの朝鮮音楽への貢献は極めて多大なものであり、それが評価されて称号授与へ繋がったと考えるのが自然である。とはいえ、普天堡電子楽団への評価に金正恩の存在が何らかの形で介在していたのだとすれば、興味深いことだ。

今後、「パルコルム」の創作時期や背景などについても、「逸話」などの形式で公式に発表される可能性がある。その内容が藤本の証言を裏付けるようなものとなるか、注目したい。

■動画


■この記事について

2009年6月に相次いだ「パルコルム」をめぐる報道を受け、本サイトは同25日、「キム・ジョンウン同志のうた 『パルコルム』(歩み)」と題する記事を掲載した。同記事では、本記事の解説中で引用した産経(共同)の記事を引用。また、東亜日報が紹介した「パルコルム」の歌詞を引用するとともに、その和訳を作成して掲載した。

2009年に作成した記事は、各種報道を受けての速報として、急遽、作成したものである。歌詞や画像を雑然と並べただけのもので、その歌詞にも誤りがあったなど(コメント欄でご指摘いただいた)、見るに堪えないようなものであった。

その後、ちゃんとした記事に作り替えなければと思いつつ、1年経ち、2年経ち、そのあいだに「パルコルム」の各種録音も公開され(2011年おわり〜12年はじめごろ)、それでもめんどくさくてやらなかった。そして、6年近くが経った2015年2月になってようやく、重い腰を上げ、ちゃんとした記事に作り替えるに至ったのである。それが本記事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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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6/25 「パルコルム」登場の報道を受け、掲載。記事名「キム・ジョンウン同志のうた 『パルコルム』(歩み)」
日付不明 旧ブログから新ブログへ移植
2015/02/26 全面改訂。解説を作成。曲名の和訳は「足取り」に変更

2015/03/04 解説を加筆
2017/06/02 誤字修正

2015年2月24日火曜日

干潟に刻む青春の心 (간석지에 새겨 가는 청춘의 마음)

干潟に刻む青春の心
간석지에 새겨 가는 청춘의 마음
1982年創作, 백수길作詞, 박무준作曲
月も明るい 干潟の夜
百里の堤防 見わたせば
玉の汗 流した 青春の証し
この胸に あふれてくる
語れ わが心よ 青春の心よ
どんな栄誉を それか 名誉を
求めてここへ 来たというのか

華やかな道にも いとしい家にも
背を向けて われらは来た
嵐を衝いて 首領様が歩まれた
その足跡を 思うのだ
燃えろ 心よ 青年の心よ
その足跡を追って われらは来たのだ
青春の 夢を抱いて

あすにはこの 青春の堤防
はるかに伸びてゆくだろう
金の波は立ち 新たな街はそびえ
笑いの花が あふれるのだ
友よ その日には 望むものなどあろうか
首領様の構想を 党の尊い意志を
青年たちが 花開かせたのだから

望むものなどあろうか これほどの幸せを
われらは知らない
달빛도 밝은 간석지 이 밤
백리제방 바라보니
구슬땀 흘린 청춘의 보람
가슴에 넘쳐나네
말하라 심장아 청춘의 심장아
그 어떤 영예를 아니면 명예를
바라서 예 왔더냐

화려한 길도 정다운 집도
뒤에 두고 우리 왔네
비바람 헤치며 수령님 오신
그 자욱 생각했네
불타라 심장아 청춘의 심장아
그 자욱 따라서 우리는 왔다네
청춘의 꿈을 안고

래일엔 여기 청춘의 제방
아득히 뻗어가리
금물결 일고 새 거리 솟아
웃음꽃 넘치리라
동무여 그날에 그 무엇 바라랴
수령님 구상을 우리 당 높은 뜻
청년들 꽃 폈거늘

그 무엇 바라랴 이보다 큰 행복
우리는 모른다네

■解説
 我が党の第6回大会は、1980年代の末までに30万ヘクタールの海面干拓をおこない、20万ヘクタールの新しい土地を開墾するという課題を示しました。我々が第6回党大会の決定を実行してこの課題を遂行するならば、現在の穀類作物面積の3分の1に相当する耕地面積が増えることになります。これは、我が国の社会主義農業の発展においていま一つの偉大な出来事となるでしょう。

金 日 成 [1981年10月5日]
1981年10月、朝鮮労働党6期4次全員会議は「4大自然改造事業」の実施を決定した。その内容は、①西海閘門の建設、②泰川水力発電所の建設、③30万町歩の干潟を干拓すること、④20万町歩の新しい土地を開拓すること——である。なかでも①西海閘門は、紙幣にも描かれるなど、北朝鮮史上最大の国家プロジェクトのひとつとして知られる。

しかし、これら4つの事業は決して独立したものではない。主眼はあくまで③と④(すなわち耕作地拡大)であって、それを実現する手段が①と②なのである。

西海閘門と西海干拓地は、平壌の外港である南浦に位置する。ここは大同江の河口にあたり、また、広大な干潟が広がっている。西海閘門建設にあたっては、金正日総書記がたびたび視察に訪れるなど、国家を挙げた大事業として実施された。

大同江の河口を塞ぐようなかたちで西海閘門を建設することによって、干潟の干拓を可能にするとともに、干拓地の農業用水を確保することを目指した。また、閘門の上に道路や鉄道(西海閘門線)を通すことで広大な河口域の交通が容易になったほか、潮位の差が激しい南浦港に大型船が停泊できようになった。


■動画




▲普天堡電子楽団第1集に入っている器楽版

2015年2月22日日曜日

労農赤衛隊行進曲 (로농적위대행진곡)

きょうは「労農赤衛隊行進曲」(1961年創作)を紹介します。私が朝鮮軍歌のなかで最も好きな曲を問われたら、迷った末にこの「労農赤衛隊行進曲」を挙げるような気がします。戦時歌謡以外に限って言えば間違いなくこの曲が一番好きです。
労農赤衛隊行進曲
로농적위대행진곡
1961年創作, 안영作詞, 김성영作曲
われら共和国の 労農赤衛隊
労働党が育てた 逞しき子ら
党と首領を 命をもって守り
社会主義の戦いとったもの 守ってゆく
進め 赤衛隊 抗日の伝統継ぎ
進め 赤衛隊 固く団結して進め

われら誉れある 労農赤衛隊
金日成大元帥様の 教えに従い
全国を鉄壁のごとく固め
社会主義の戦いとったもの 守ってゆく
進め 赤衛隊 抗日の伝統継ぎ
進め 赤衛隊 固く団結して進め

われら党の戦士 労農赤衛隊
銃と鎚とを固く握った 革命の戦士
奸悪なる仇敵 米帝を一掃しよう
わが祖国の南側 解放しよう
進め 赤衛隊 抗日の伝統継ぎ
進め 赤衛隊 固く団結して進め
우리는 공화국의 로농적위대
로동당이 키워낸 억센 아들딸
당과 수령을 목숨으로 보위해가며
사회주의전취물을 지켜 나간다
나가자 적위대 항일의 전통 이어
나가자 적위대 굳게 뭉쳐나가자

우리는 영예로운 로농적위대
김일성대원수님 가르치심 따라
온 나라를 철벽으로 다져 가며
사회주의전취물을 지켜 나간다
나가자 적위대 항일의 전통 이어
나가자 적위대 굳게 뭉쳐나가자

우리는 당의 전사 로농적위대
총과 마치 굳게 잡은 혁명의 전사
간악한 원쑤 미제 쓸어 버리자
내 조국 남녘땅을 해방하리라
나가자 적위대 항일의 전통 이어
나가자 적위대 굳게 뭉쳐나가자
■解説

労農赤衛隊(労農赤衛軍)の起源は、ソ連軍占領期の朝鮮半島北半分で組織された「農村自衛隊」に遡る。ソ連軍は北朝鮮において急速に社会主義化を推し進めたが、そのなかでも柱となる政策が、1946年3月の土地改革(地主から土地を取りあげて小作農に分け与えること)だった。このとき、地主勢力の抵抗を抑え込み土地改革を円滑に執り行うべく、農民を組織した民兵組織が結成された。それが農村自衛隊だったのである。

農村自衛隊はその後、朝鮮戦争を経て「自衛隊」に改称れた。さらに1959年、北朝鮮から中国人民解放軍が撤退すると、金日成は民兵の強化を決意。自衛隊は「労農赤衛隊」に改編された(この50年代あたりの経緯は調べてもよくわからなかったので、とりあえず、こういうあいまいな書き方にしておく)

「労農赤衛隊行進曲」が創作されたのは、労農赤衛隊結成から2年が経った1961年。1961年といえば農業集団化もまだ道半ばで、多くの農村は土地改革後の雰囲気をそのままに留めていたことであろう(もっとも、朝鮮戦争で破壊されてしまったところもあるだろうが)。「労農赤衛隊行進曲」の泥臭さ漂うメロディには、土地改革を武力で遂行した農村自衛隊の泥臭い革命伝統が息づいているような気がする。

なお、「労農赤衛隊行進曲」という同名の曲が1996年にも作られている。

■動画



↑この動画の最初に出てくる金日成広場の人文字は「全民武装化」、最後に出てくるのが「全国要塞化」。労農赤衛隊結成と同じ流れで1962年に採択された「四大軍事路線」(「全人民武装化」「全国土要塞化」「全軍幹部化」「全軍近代化」)のうち2つで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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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4/06 和訳を修正
2015/02/22 全面改訂

2015/02/28 作曲者名を訂正。ありがとうございます(^o^)

2015年2月8日日曜日

朝鮮人民軍歌 (조선인민군가)

きょうは2月8日。1948年のこの日、朝鮮人民軍が正式に設置されました(「朝鮮人民軍創建記念日」の4月25日は朝鮮人民革命軍の創建日)。労働新聞にこの歌の記事が載っていたので、改めて取りあげてみます。まずは、現在知られている歌詞から。
朝鮮人民軍歌
조선인민군가
1968年創作, 리범수作詞, 라국作曲
出典:조선노래대전집 (2002.12)
抗日の輝く 伝統を継ぎ
鋼鉄ごとく固い 栄光の隊伍
金日成元帥の 赤き戦士として
社会主義のわが祖国 守り戦う
進め 朝鮮人民軍

一騎当千の勇猛 見せつけて
帝国主義の侵略者

残らず打ち砕かん

青春も生命も みな捧げ
革命に忠実な 勝利の隊伍
偉大な首領様が お導きになる
党中央を命をかけ 守り戦う

進め 朝鮮人民軍
一騎当千の勇猛 見せつけて
帝国主義の侵略者

残らず打ち砕かん

過ぎし闘いの 歩みごと
勝利に輝く 不敗の隊伍
首領様が示される ただ一路に
朝鮮の革命 完遂せん

進め 朝鮮人民軍
一騎当千の勇猛 見せつけて
帝国主義の侵略者

残らず打ち砕かん
항일의 빛나는 전통을 이어
강철로 다져진 영광의 대오
김일성원수님의 붉은 전사로
사회주의 내 조국 지켜 싸운다
나가자 조선인민군

일당백 용맹을 떨치며
제국주의침략자

모조리 때려 부시자

청춘도 생명도 모두다 바쳐
혁명에 충직한 승리의 대오
위대한 수령님이 령도하시는
당중앙을 목숨으로 지켜 싸운다
나가자 조선인민군

일당백 용맹을 떨치며
제국주의침략자

모조리 때려 부시자

지나온 싸움의 발걸음마다
승리로 빛나는 불패의 대오
수령님이 부르시는 오직 한길로
조선의 혁명을 완수하리라
나가자 조선인민군

일당백 용맹을 떨치며
제국주의침략자

모조리 때려 부시자
続いて、1968年発行の歌集に掲載されている「進め朝鮮人民軍 (나가자 조선인민군)」です。こんにち知られている「朝鮮人民軍歌」の原型かと思います。
進め朝鮮人民軍
나가자 조선인민군
리범수作詞, 라국作曲
出典: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곡창건20주년기념노래집 《빛나라 어머니 조국》 (1968.08)
抗日の輝く 伝統を継ぎ
鋼鉄ごとく固い 栄光の隊伍
革命の赤き血 党に捧げて
社会主義のわが祖国 守り戦う
進め 朝鮮人民軍

一騎当千の勇猛 見せつけて
帝国主義の侵略者

残らず打ち砕かん

過ぎし闘いの 歩みごと
勝利に輝く 不敗の隊伍
人民の幸福を 血に代え守った
戦闘の旗が 前に翻る

進め 朝鮮人民軍
一騎当千の勇猛 見せつけて
帝国主義の侵略者

残らず打ち砕かん

青春も生命も みな捧げ
首領に誓った 勝利の隊伍
厳しき戦闘の 炎を越え
祖国の南側 解放せん

進め 朝鮮人民軍
一騎当千の勇猛 見せつけて
帝国主義の侵略者

残らず打ち砕かん
항일의 빛나는 전통을 이어
강철로 다져진 영광의 대오
혁명의 붉은피 당에 바치여
사회주의 내 조국 지켜 싸운다
나가자 조선인민군

일당백 용맹을 떨치며
제국주의침략자

모조리 때려 부시자

지나온 싸움의 발걸음마다
승리로 빛나는 불패의 대오
인민의 행복을 피로 지켜낸
전투의 기발이 앞에 날린다
나가자 조선인민군

일당백 용맹을 떨치며
제국주의침략자

모조리 때려 부시자

청춘도 생명도 모두다 바쳐
수령께 맹세한 승리의 대오
진엄한 전투의 불길을 넘어
조국의 남녘땅 해방하리라
나가자 조선인민군

일당백 용맹을 떨치며
제국주의침략자

모조리 때려 부시자

■解説
 この20年間、我が国で起こった激しい革命の嵐のなかで、くつがえされた搾取階級の反抗を鎮圧する熾烈な階級闘争の試練のなかで、外国帝国主義侵略者を撃退する苛烈な戦争の砲火のなかで、人民軍は、政治的、思想的に、軍事技術的にいっそう洗練され、鍛えられ、豊富な経験をつんだ強力な革命の武力に成長しました。
金 日 成 [1968年2月8日]
代表的な軍歌のひとつ。労農赤衛隊(労農赤衛軍)における「労農赤衛隊行進曲」と同様、朝鮮人民軍を象徴する歌である。各種行事で広く演奏され、特に人民軍の閲兵式ではおなじみの曲だ。三部形式の行進曲風に編曲されたバージョン(動画2つめ)も存在し、2013年初頭ごろから功勲国家合唱団や牡丹峰楽団の公演でたびたび披露されている。

「朝鮮人民軍歌」は1968年に創作された(『조선노래대전집』)。この年は朝鮮人民軍創建20周年にあたり、ちょうど20年目の2月8日には、金日成も参加する祝賀宴などの行事が催された。各種歌集を確認する限り、1968年の、おそらく2月から8月までのあいだに「進め朝鮮人民軍」が創作されたようだ。そしてその後、遅くても1977年までには歌詞と曲名が現在の「朝鮮人民軍歌」の形に改められたとみられる。

「朝鮮人民軍歌」が創作された1968年は、人民軍創建20周年であっただけでなく、朝鮮戦争以来の大規模な軍事衝突の発生が現実味を帯びつつある年でもあった。

キューバ危機や中ソ対立を目の当たりにした金日成は、1962年に「四大軍事路線」を、1964年に「三面革命論」を提起。1960年代後半に入ると、朴正煕政権の安定と韓国の経済成長、日韓基本条約締結による日韓の接近、ベトナム戦争の激化、それに伴う韓国のベトナム派兵など、北朝鮮に危機感を抱かせるような事態がさらに続いた。

そんななか、1968年1月下旬、「青瓦台襲撃事件」と「プエブロ号事件」が相次いで発生。同年2月8日の人民軍創建20周年記念行事は、それに続く緊迫状態のなかで行われたに違いない。

ところで、そのころ、人民軍創建20周年を記念する歌集(『조선인민군창건20주년기념가요곡집 《초병의 노래》』)が作られた。1968年2月8日付け発行である。しかし、そこに「進め朝鮮人民軍」は掲載されていない。人民軍創建20周年の時点ではまだ存在していなかったか、存在していたとしても、それほど重要な歌とはみなされていなかったのではないだろうか。

「朝鮮人民軍歌」は、「進め朝鮮人民軍」の歌詞を概ね継承している。一方で、「革命の武力」たる朝鮮人民軍の性質を強調すべく、いくつか重要な変更がなされている。

まず目を引くのは、1番〜3番の各節に首領への言及が設けられたことである。これにより、人民軍が首領の軍隊であることが強調された。また、3番に追加された「朝鮮の革命/完遂せん」というくだりからは、人民軍の位置づけが「国防の手段」である以前に「階級闘争の手段」であることを、鮮明に見てとれる。

レーニンは「戦争は政治の延長である」とするクラウゼヴィッツの議論を研究し、自らの革命理論を構築した。レーニンの見解を踏襲し、金日成も「戦争は、その本質において特別な暴力手段によるある階級の政策の延長である」と述べている。言い換えれば、帝国主義との戦争も、南半分を解放するための戦いも、階級闘争の延長にあるのである。そして、その戦いを遂行する「革命の武力」こそ、「革命に忠実な/勝利の隊伍」である朝鮮人民軍なのだ。

「進め朝鮮人民軍」から「朝鮮人民軍歌」へのリニューアルによって、この歌は、「革命の武力」たる朝鮮人民軍を象徴する歌として、真に命を吹き込まれたのである。


■音源




「朝鮮人民軍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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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6/27 記事作成
2015/02/08 改訳。「進め朝鮮人民軍」を追加 

2015/02/22 解説を作成
2016/02/20 コメント欄でのご指摘にもとづき、原文歌詞を修正。ありがとうございました。

 
(^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