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年12月27日木曜日

世界にひとつなのだ (세상에 하나여라)

世界にひとつなのだ
세상에 하나여라
1995年創作, ペ・リョンテク作詞, パク・チングク作曲
雲が覆う異国の地では 春風も冷たいけれど
住みよいわが国では 雪ですら暖かいのだ
陽光が暖かく あらゆる花が咲き乱れる
とこしえの春の国 世界にひとつなのだ

雲が覆う異国の地では 人情も冷たいけれど
わが国は仲睦まじく 交わす情が熱いのだ
無邪気な子供のように 純粋な気持ちで
笑いのなかに暮らす国 世界にひとつなのだ

いたわってくれる懐がなく 世界は冷たいけれど
抱いてくれる懐があって わが祖国は暖かいのだ
偉大なる将軍様を 太陽として戴いて
あめつち明るい国 世界にひとつなのだ
구름 덮인 이국땅엔 봄바람도 차지만
살기좋은 내 조국엔 눈송이도 따뜻해라
해빛이 따사로워 온갖꽃이 만발하는
영원한 봄의 나라 세상에 하나여라

구름 덮인 이국땅엔 인정도 차지만
내 나라는 화목하여 오가는 정 뜨거워라
천진한 아이처럼 깨끗한 마음으로
웃음속에 사는 나라 세상에 하나여라

보살피는 품이 없어 세상은 차지만
안아 주는 품이 있어 내 조국은 따스해라
위대한 장군님을 태양으로 모시여
하늘땅이 밝은 나라 새상에 하나여라
最近買った普天堡電子楽団第128集に入っていて、気に入ったので紹介しました(演奏・歌唱はワンジェサンです)。

■音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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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4/15 いつの間にかUriminzokkiriが映像をアップロードしていたので、それを追加。

2012年12月21日金曜日

【南】不敗のその名、京仁総連 (불패의 그 이름 경인총련)

南の民衆歌謡「不敗のその名、京仁総連」を紹介します。学生運動の歌です。韓国において、学生運動を主導する団体として「韓国大学総学生会連合(韓総連)」というのがあります(日本の全学連にあたるもの。まあ全学連は複数あるのでちょっと違いますが)。で、京仁(キョンイン)とは京畿仁川の略。韓総連のうち京畿・仁川地域を担当するのがこの「京仁総連」ということのようです。

なお、この歌のタイトルは「京仁総連進軍歌 (경인총련 진군가)」とされる場合もあります。

不敗のその名、京仁総連
불패의 그 이름 경인총련

血のにじむ祖国の山河
ふたつの肩に担い
植民の地を生きてゆく
半島の青年たちよ
わが民族の運命を
誰に任せられようか
祖国の栄光のため
ふたつの拳を握りしめよう
あなたとわたしの 取り合った手で
祖国の空に 旗はなびく
あなたとわたしの 触れあった心に
あふれる叫びが 未来を呼ぶ
20万が走る 半島よ
反米の熱気を うち固めよ
進め 不敗のその名
京仁総連よ

あなたとわたしの 取り合った手で
祖国の空に 旗はなびく
あなたとわたしの 触れあった心に
あふれる叫びが 未来を呼ぶ
20万が走る 半島よ
反米の熱気を うち固めよ
進め 不敗のその名
京仁総連よ

20万が走る 半島よ
反米の熱気を うち固めよ
進め 不敗のその名
京仁総連よ
핏빛 어린 조국 산하
두 어깨로 짊어지고
식민의 땅 살아가는
반도의 청년들이여
내 민족의 운명을
누구에게 맡기려나
조국의 영광 위해
두 주먹 불끈 쥐자
너와 나 맞잡은 손으로
조국하늘에 깃발을 든다
너와 나 맞닿은 심장
벅찬 함성 새날 부른다
이십만 내달리는 반도여
반미열풍 몰아쳐라
나가자 불패의 그 이름
경인총련이여

너와 나 맞잡은 손으로
조국하늘에 깃발을 든다
너와 나 맞닿은 심장
벅찬 함성 새날 부른다
이십만 내달리는 반도여
반미열풍 몰아쳐라
나가자 불패의 그 이름
경인총련이여

이십만 내달리는 반도여
반미열풍 몰아쳐라
나가자 불패의 그 이름
경인총련이여


■動画

われらは児童団員 (우리는 아동단원)

われらは児童団員」(革命歌謡)。朝鮮少年団創立66周年慶祝音楽会で歌われた曲のひとつ。革命歌謡らしい古拙な趣のあるメロディが印象深い曲です。
われらは児童団員
우리는 아동단원
革命歌謡
首に巻いたものは 赤いネクタイ
背に荷を負って 訓練へ出てゆく
堂々たるその名 児童団 児童団 児童団
世界の誰もがたたえる 児童団 児童団

ズボンは短く 膝までしかないが
背に荷を負って 探検へ向かう
堂々たるその名 児童団 児童団 児童団
世界の誰もがたたえる 児童団 児童団

歳は幼く まだ子供だが
逞しき心で 勇敢に戦う
堂々たるその名 児童団 児童団 児童団
世界の誰もがたたえる 児童団 児童団
목에다 두른 것은 붉은 넥타이
등에다 짐을 지고서 훈련을 나간다
장하다 그의 이름 아동단 아동단 아동단
세상이 모두다 칭찬한다 아동단 아동단

바지는 짧아서 무릎에 닿으나
등에 다짐을 지고서 탐험을 떠난다
장하다 그의 이름 아동단 아동단 아동단
세상이 모두다 칭찬한다 아동단 아동단

나이는 여려서 아이지마는
굳센 마음으로 용감히 싸운다
장하다 그의 이름 아동단 아동단 아동단
세상이 모두다 칭찬한다 아동단 아동단
■動画

2012年12月20日木曜日

あの方はお元気ですか (그이께서 건강하십니까)

あの方はお元気ですか」(1992年創作、ユン・ドゥグン作詞、リ・ジョンオ作曲)。金正日総書記が亡くなったいま、この歌が朝鮮のテレビやラジオで流れることは二度とないでしょう。
あの方はお元気ですか
그이께서 건강하십니까

幸福なわが国を めざして立つ
人々の一番の問いは みな同じ
恋しい両親の 安否を尋ねるよう
われらは手を取り 慕情を込め尋ねる
親愛なるあの方はお元気ですか?
お元気です

遠い異国の地 どこへ行っても
人々の一番の挨拶は みな同じ
世話になった師匠の 消息を尋ねるよう
われらはうれしげに 熱く尋ねる
親愛なるあの方はお元気ですか?
お元気です

未来も運命も その懐に委ねた
人々の一番の願いは みな同じ
安寧を願う 切実な思い
この世界の果てまで 続いている
親愛なるあの方はお元気ですか?
お元気です
행복한 내 나라 찾아 서오는
사람들 첫물음 하나 같아라
그리운 부모님 안부를 묻듯
우리손 잡고서 다정히 묻네
친애하는 그이께서 건강하십니까
건강하십니다

머나먼 이국땅 그 어데가도
사람들 첫인사 하나 같아라
고마운 스승의 소식을 묻듯
우리를 반기며 뜨겁게 묻네
친애하는 그이께서 건강하십니까
건강하십니다

미래도 운명도 그 품에 맡긴
사람들 그 소원 하나 같아라
안녕을 바라는 간절한 마음
이 세상 끝까지 이어져 있네
친애하는 그이께서 건강하십니까
건강하십니다


■動画

2012年12月13日木曜日

「津軽海峡冬景色」「北国の春」朝鮮語歌詞

リクエストいただきました「津軽海峡冬景色」と「北国の春」の朝鮮語歌詞です。いずれも普天堡電子楽団日本公演(1991年)で歌われた曲です。歌詞は普天堡電子楽団日本公演のCD(普天堡電子楽団第31集・32集)の歌詞カードを見ればわかるはずなのですが、あいにく手に入らないため、聞き取りで書き起こした歌詞を掲載します。曲名の表記はコリア・ブックセンター発行の「朝鮮音楽CD目録」で確認しました。間違いがあったらご指摘くださると助かります(推敲に協力してくださった赤楠同志とふぁいさん、ありがとうございました!)

津軽海峡冬景色
쯔가루해협 겨울풍경

우에노역에서 떠나는 밤렬차 탄때부터
아오모리역은 하얀 눈세상
입김이 흐리는 창유리를 닦아서 보았지만
저 멀리 사라져 보이지 않네
그대여 안녕히 나는 돌아가요
바람소리 가슴을 치니 슬피 울면서
아- 쯔가루해협 겨울풍경



北国の春
북부지방의 봄

자작나무 푸른 하늘 남쪽 바람 불어오고
백목련 피여나는 저 언덕 아- 북녘의 봄이여
도시에선 계절의 바뀜 알수 없노라면서
어머니가 보내준 자그만 이 소포
언제면 고향에 돌아갈가 돌아갈가

2012年12月12日水曜日

【慶祝・光明星3号打ち上げ成功】朝鮮は決心すればやる

すでに各メディアが伝えているとおり、衛星打ち上げロケット「銀河3号」に搭載された地球観測衛星「光明星3号」の打ち上げが成功し、衛星軌道に投入されました。というわけで、これを慶祝し、きょうの朝鮮中央テレビ特別放送のあとにも流された「朝鮮は決心すればやる」(ユン・ドゥグン作詞、アン・ジョンホ作曲)を訳しました。創作年度は不明ですが、2010〜2011年ごろではないかと思います。
朝鮮は決心すればやる
조선은 결심하면 한다

チュチェの社会主義を われらがいかに
銃隊で守るのか 世界は見よ
朝鮮は決心したらやる
朝鮮は決めたらやる
将軍様の百勝の領導に従い
先軍の赤旗の 信念をもってして
朝鮮は決心したらやる
朝鮮は決めたらやる

チュチェの強盛大国を われらがいかに
この地に打ち立てるか 世界は見よ
朝鮮は決心したらやる
朝鮮は決めたらやる
将軍様の愛国の志を仰ぎ
不屈の精神力 根性をもってして
朝鮮は決心したらやる
朝鮮は決めたらやる

チュチェの赤い夜明けを われらがいかに
世に広げてゆくか 世界は見よ
朝鮮は決心したらやる
朝鮮は決めたらやる
将軍様の偉業の勝利のため
白頭の攻撃戦の気迫で
朝鮮は決心したらやる
朝鮮は決めたらやる
주체의 사회주의를 우리 어떻게
총대로 지키는가를 세계여 보라
조선은 결심하면 한다
조선은 한다면 한다
장군님 백승의 령도 따라서
선군의 붉은기 그 신념으로
조선은 결심하면 한다
조선은 한다면 한다

주체의 강성대국을 우리 어떻게
이 땅에 세우는가를 세계여 보라
조선은 결심하면 한다
조선은 한다면 한다
장군님 애국의 뜻을 받들어
불굴의 정신력 그 배짱으로
조선은 결심하면 한다
조선은 한다면 한다

주체의 붉은 노을을 우리 어떻게
누리에 펼치는가를 세계여 보라
조선은 결심하면 한다
조선은 한다면 한다
장군님 위업의 승리 위하여
백두의 공격전 그 기백으로
조선은 결심하면 한다
조선은 한다면 한다


■楽譜




■動画



2012年12月8日土曜日

白頭のひづめの音 (백두의 말발굽 소리)

白頭のひづめの音」(1993年創作、オ・ヨンジェ シン・ウノ作詞、リ・ジョンオ作曲)。「白頭の蹄の音」と漢字で書いてもよかったのだが、「蹄」はあまり見慣れない字だし、最近は平仮名多めのやわらかい訳が好みなので平仮名にしてみた。この曲は1993年のリ・ジョンオの作品なので普天堡電子楽団による録音があってもいいはずだが、聞いたことがない。普天堡電子楽団第118集《リ・ジョンオ作曲集3》に入っているのも功勲国家合唱団だ。
白頭のひづめの音
백두의 말발굽 소리

吹雪を衝いて 暴風を衝いて
千里の駿馬 駆けてゆく
白頭広野の ひづめの音
革命の竜馬 駆けてゆく
白頭の霊将 金正日将軍
赤い旗 なびかせてゆく

むち打つ音は 空にこだまし
千里の駿馬 駆けてゆく
万里の青空に ひづめの音
革命の竜馬 駆けてゆく
白頭の霊将 金正日将軍
赤い旗 なびかせてゆく

稲妻を打ち 雷を落とし
千万の大軍 率いてゆく
百戦百勝の ひづめの音
革命の竜馬 駆けてゆく
白頭の霊将 金正日将軍
赤い旗 なびかせてゆく

黒い雲を 打ち払って
赤い朝焼け ひらいてゆく
革命勝利の ひづめの音
太陽の竜馬 駆けてゆく
白頭の霊将 金正日将軍
赤い旗 なびかせてゆく
눈보라 헤쳐 폭풍을 헤쳐
천리준마 달리여 간다
백두광야의 말발굽 소리
혁명의 룡마 달리여 간다
백두의 령장 김정일장군
붉은 기발을 휘날려 간다

채찍 소리는 하늘에 울고
천리준마 달리여 간다
만리 창공에 말발굽 소리
혁명의 룡마 달리여 간다
백두의 령장 김정일장군
붉은 기발을 휘날려 간다

번개를 치며 우뢰를 치며
천만 대군 이끌어 간다
백전백승의 말발굽 소리
혁명의 룡마 달리여 간다
백두의 령장 김정일장군
붉은 기발을 휘날려 간다

검은 구름을 쳐 몰아 내고
붉은 노을 펼치여 간다
혁명승리의 말발굽 소리
태양의 룡마 달리여 간다
백두의 령장 김정일장군
붉은 기발을 휘날려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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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2/11 訳を修正
2016/07/24 歌詞修正。指摘ありがとうございました!

2012年12月7日金曜日

豊年満作のわが祖国、全世界に誇ろう (만풍년의 우리조국 온 세상에 자랑하세)

リクエストいただきました「豊年満作のわが祖国、全世界に誇ろう」(1977年創作、キム・ドゥイル作詞、オム・ハジン作曲)です。
豊年満作のわが祖国、全世界に誇ろう
만풍년의 우리조국 온 세상에 자랑하세

エヘヤ エヤ 豊作だよ

豊年がきた 豊年がきた 豊年満作がきた
天地をどよもし 豊年の太鼓を打ち鳴らそう
ああ ああ チュチェ農法はよい
この地で初めて見る 豊年満作がやってきた

英明なる首領様は 天地を手なずけて
寒冷前線うち破り 豊年満作をもたらしてくださった
ああ ああ チュチェ農法はよい
世界中が凶作になっても わが国は大豊作なのだ

金の稲叢 積み上げよう 豊年の太鼓を打ち鳴らそう
首領様に われらみな 厚くお礼を申し上げよう
ああ ああ チュチェ農法はよい
豊年満作のわが祖国 全世界に誇ろう

ああ ああ チュチェ農法はよい
豊年満作のわが祖国 全世界に誇ろう
全世界に誇ろう

エヘヤ 全世界に誇ろう
에헤야 - 에야 - 풍년일세

풍년이 왔네 풍년이 왔네 만풍년이 왔네
하늘땅이 들썩하게 풍년북을 울리세나
아아 - 아 – 주체농법이 좋아
이 땅에서 처음 보는 만풍년이 들었네

영명하신 수령님은 하늘땅을 길들여
한랭전선 물리치고 만풍년을 주시였네
아아 - 아 – 주체농법이 좋아
온 세상에 흉년이 와도 내 나라는 대풍일세

금 낟가리 쌓올리세 풍년북을 울리세
수령님께 우리 모두 큰절을 드리세
아아 - 아 – 주체농법이 좋아
만풍년의 우리 조국 온 세상에 자랑하세

아아 - 아 – 주체농법이 좋아
만풍년의 우리 조국 온 세상에 자랑하세
온 세상에 자랑하세

에헤야 - 온 세상에 자랑하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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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年12月6日木曜日

人民は呼び慕う (인민은 부르며 따르네)

人民は呼び慕う」(1995年創作、リュ・ドンホ作詞、ファン・ジニョン作曲)。2年前の光明星節慶祝特集で取りあげた曲ですが、このたび改訳しました。
人民は呼び慕う
인민은 부르며 따르네

限りなくあたたかいその懐に 人民を抱いて育てた
われらの恩人であられる 金正日同志
人民は呼び慕う 親しき指導者として
きょうも あすも 永遠に 仰ぎ敬わん

愛と信頼をもってして 国じゅうを見守る
われらの幸福であられる 金正日同志
人民は呼び慕う 親しき指導者として
きょうも あすも 永遠に 仰ぎ敬わん

いつでも灯台のごとく 行く手を照らしてくれる
われらの師匠であられる 金正日同志
人民は呼び慕う 親しき指導者として
きょうも あすも 永遠に 仰ぎ敬わん
한없이 따사론 품에 인민을 안아 키운
우리의 은인이신 김정일동지
인민은 부르며 따르네 친근한 지도자로
오늘도 래일도 영원히 모시고 받들리

사랑과 믿음으로 온나라 보살피는
우리의 행복이신 김정일동지
인민은 부르며 따르네 친근한 지도자로
오늘도 래일도 영원히 모시고 받들리

언제나 등대와 같이 나갈길 밝혀주는
우리의 스승이신 김정일동지
인민은 부르며 따르네 친근한 지도자로
오늘도 래일도 영원히 모시고 받들리


■音源
  • 人民は呼び慕う - mediafire
    普天堡電子楽団第123集 ファン・ジニョン作曲集3。歌は人民俳優金光淑


■動画



2012年12月5日水曜日

お待ちしていました (기다렸습니다)

金正日同志が亡くなってからもうすぐで1年なので、今月は普天堡の往年のチャングンニムソングを中心に取りあげていきたいと思っています。というわけで、「お待ちしていました」(1992年創作、リ・ジョンスル作詞、リ・ジョンオ作曲)です。
お待ちしていました
기다렸습니다

きょうはいらっしゃるだろうか われらの父
あすはいらっしゃるだろうか 金正日同志
お待ちしていました お待ちしていました
こうしていらっしゃる日を お待ちしていました

歌を捧げようか 喜びを込めて
踊りの海を広げようか 祝福を込めて
お待ちしていました お待ちしていました
こうしていらっしゃる日を お待ちしていました

われらを育ててくださった 父なるそのお姿
年を経るごとに 恋しくなります
お待ちしていました お待ちしていました
こうしていらっしゃる日を お待ちしていました

あの方をお迎えする この瞬間のため
われらは ひとつにした心 捧げます
お待ちしていました お待ちしていました
こうしていらっしゃる日を お待ちしていました
오늘은 오실가 우리 어버이
래일은 오실가 김정일동지
기다렸습니다 기다렸습니다
이렇게 오신날 기다렸습니다

노래를 드릴가 기쁨을 담아
춤바다 펼칠가 축원을 담아
기다렸습니다 기다렸습니다
이렇게 오신날 기다렸습니다

우리를 키워준 어버이 모습
한해가 다르게 그립습니다
기다렸습니다 기다렸습니다
이렇게 오신날 기다렸습니다

그이를 모시는 이 순간위해
우리는 한마음 바쳐갑니다
기다렸습니다 기다렸습니다
이렇게 오신날 기다렸습니다


■動画





2012年12月4日火曜日

決死戦歌 (결사전가)

決死戦歌」(抗日革命歌謡)。曲は日帝軍歌「日本海軍」や「敵は幾万」からの流用だと言われていますが、果たして…?

決死戦歌  歌詞日本語訳

搾取され圧迫された無産大衆よ
革命の決戦に起ち上がれ
来たりぬ 来たりぬ あまねく天下に
無産革命の 時ぞ来たりぬ
余さず屠らん ブルジョワ社会を
残さず破らん 帝国主義の牙城を

労働者は鎚を 取り担い
農民は鋤と 鍬を担い
ブルジョワを撲滅する最終決戦に
一心団結 起ち上がれ
余さず屠らん ブルジョワ社会を
残さず破らん 帝国主義の牙城を

勇ましき市街戦は そこかしこに起き
砲弾は敵の頭上に炸裂す
ブルジョワの穢れた血が土を濡らし
無産革命の 時ぞ来たりぬ
赤旗空高く ひらめき立ち
ブルジョワの古き旗 光を失い破れたり

われらが汗と血をもて 腹肥やし
貪欲と享楽に放埒せる
ブルジョワが巣窟たる宮殿に
無産革命政府の旗 うち立てん
赤旗空高く ひらめき立ち
ブルジョワの古き旗 光を失い破れたり

全世界無産者は相携え
みな団結して戦いに出でよ
苦難も死をも 恐れなく
希望に包まれ 力を尽くす
最後の決戦に 勝利するとき
新たな社会の主人公は われらみな

食い合うブルジョワ軍閥どもを
断頭台で首を撥ね 復讐を果たし
平和と自由の旗のもと
戦勝の太鼓鳴る われらが世界
最後の決戦に 勝利するとき
新たな社会の主人公は われらみな
착취받고 압박하는 무산대중아
혁명의 결전에 달려 나오라
다달았네 다달았네 온 천지에
무산혁명시기가 다달았네
여지없이 부셔내자 부르죠아사회를
낱낱이 박멸하자 제국주의 아성을

로동자는 망치를 들려 메고
농민은 괭이와 호미를 메고
부르죠아 박멸하는 최후결전에
한마음 한뜻으로 달려 나오라
여지없이 부셔내자 부르죠아사회를
낱낱이 박멸하자 제국주의 아성을

장쾌하다 시간전은 곳곳에 일고
류산탄은 적진우에 파렬되누나
부르죠아 더러운 피 땅을 적시고
무산혁명시기가 다달았네
붉은기는 중천에서 펄펄 날리고
부르죠아 낡은기는 빛을 잃고 찢겼네

우리 땀과 우리 피로 배를 채우고
탐욕과 향락으로 진탕거리던
부르죠아 소굴인 궁전우에는
무산혁명정부기가 나붓긴다
붉은기는 중천에서 펄펄 날리고
부르죠아 낡은기는 빛을 잃고 찢겼네

전세계 무산자는 서로 도우며
모두다 단결하여 싸워 나가자
고초도 죽음도 두려움없이
광명에 싸여서 힘을 다 낸다
최후의 결전에서 승리할 때에
새 사회의 주인공은 우리 모두다

서로 뜯는 부르죠아군벌놈들을
단두대에 목을 잘라 복수를 하고
평화와 자유의 기발아레서
승전고를 울리는 우리의 세상
최후의 결전에서 승리할 때에
새 사회의 주인공은 우리 모두다


■動画

2012年12月2日日曜日

労働党は人民の党 (로동당은 인민의 당)

労働党は人民の党」(1991年創作、リ・ジョンスル作詞、リャン・ヨンチョル作曲)。今回はなかなかきれいな日本語にならず悩んだ末、わりと意訳気味になってしまいました。それはそうと、日本ではもうすぐ選挙ですが、こんな政党があったら投票したいものですね。
労働党は人民の党  歌詞日本語訳

熱き息吹きも われらとともに
血のたぎる胸も われらとともに
労働党 労働党 運命をともにする党
鎚と鎌と筆とを 掲げたのだ
高く掲げたのだ

われらの気持ちを 一番よくわかっていて
われらの願いを 花開かせてくれる
労働党 労働党 思いをともにする党
鎚と鎌と筆とを 掲げたのだ
高く掲げたのだ

われらの胸に なくてはならないその名
万民が仰ぎみる 偉大なその名
労働党 労働党 前途をともにする党
鎚と鎌と筆とを 掲げたのだ
高く掲げたのだ
뜨거운 숨결도 우리와 함께
피끓는 심장도 우리와 함께
로동당 로동당 운명을 같이 하는 당
마치와 낫과 붓을 들었네
높이 들었네

우리의 심정을 제일 잘 알고
우리의 소원을 꽃 피워 주네
로동당 로동당 한다음 같이 하는 당
마치와 낫과 붓을 들었네
높이 들었네

우리의 가슴에 소중한 이름
만민이 따르는 위대한 이름
로동당 로동당 한길을 같이 하는 당
마치와 낫과 붓을 들었네
높이 들었네


■音源

こちらです

2012年11月14日水曜日

看護員の歌

これも革命歌劇「党の真の娘」から「看護員の歌」(1971年創作、パク・ミニョク作曲)です。そもそも、「党の真の娘」は朝鮮戦争に従軍し戦死した看護婦アン・ヨンエを主人公とした物語。そのなかでも「看護員の歌」は「党の真の娘」を象徴する歌のひとつとして知られています。
看護員の歌  歌詞日本語訳

砲声が轟きわたる前線で
われらの青春は花開く
首領様の女戦士として育つ栄誉
いつでも勇猛を馳せてゆく
ああ 燃えたぎる胸を抱いて
仇敵米帝 打ち破り 駆けてゆく

星がまたたく深夜にも
誠を尽くした看護の甲斐あって
全快した戦士の仲間たちは銃をとり
ふたたび戦場へと発ってゆく
ああ われらの胸はときめく
看護員の誇りは限りない

戦火のなかで育つ戦士の栄誉
お日さまもうれしげに微笑みかける
勝利を近づける戦いの道に
いつでも偉勲を縫いとってゆく
ああ 祖国のため 燃え立つ心
いつでも忠誠に高鳴っている
포성이 울부짖는 전선길에서
우리의 청춘은 피여난다네
수령님의 녀전사로 자라는 영예
언제나 용맹을 떨쳐간다네
아 불 타오르는 가슴을 안고
원쑤미제 무찔러 달려간다네

별들이 반짝이는 깊은 밤에도
정성 다해 간호한 보람이 있어
완쾌한 전사동무 총을 메고서
또 다시 싸움터로 떠나간다네
아 우리의 가슴 설레인다오
간호원의 자랑은 끝이 없다오

불길속에 자라는 전사의 영예
해님도 반기여 웃어 주누나
승리를 앞당기는 싸움의 길에
언제나 위훈을 수놓아 가네
아 조국을 위해 불 타는 심장
그 언제나 충성으로 높이 뛴다오


■音源
  • 看護員の歌 - Mediafire
    朝鮮のうた第25集 - 革命歌劇《党の真の娘》3

2012年11月4日日曜日

どこにいらっしゃいますか、慕わしき将軍様

不朽の古典的名作「どこにいらっしゃいますか、慕わしき将軍様」。金正日総書記がお作りになったとされる歌で、革命歌劇「党の真の娘」の歌のひとつとしても有名でしょう。もちろん、ここで言う「将軍様」とは金正日総書記ではなく金日成主席を指します。

どこにいらっしゃいますか、慕わしき将軍様  歌詞日本語訳

北斗七星 はるかに遠く 星は輝いて
父なる将軍様は どこにいらっしゃるのだろうか
窓辺に ともしび輝く 最高司令部
将軍様がいらっしゃるのは どこだろうか

敵陣奥深く 密林のなかで 夜はふけて
われらの将軍様は どこにいらっしゃるのだろうか
秋風つめたく 吹けば吹くほど
暖かいその懐が 恋しいのです

夢路にも 慕わしき 父なる将軍様
寝ても覚めても お会いしたい われらの将軍様
はるか遠い 敵陣から 北の空を仰ぎ見て
戦士達は 朝のご挨拶を 申し上げます

慈愛にみちた 父なる愛を伝えて
朝の陽射しは 戦士たちの行く手を照らす
将軍様がいらっしゃる 最高司令部
必ずや 必ずや お会いにうかがおう
북두칠성 저 멀리 별은 밝은데
아버지장군님은 어데 계실가
창문가에 불밝은 최고사령부
장군님 계신곳은 그 어데 일가

적후천리 밀림속 밤은 깊은데
우리의 장군님은 어데 계실가
가을바람 찬바람 불어 올수록
따사로운 그 품이 그립습니다

꿈결에도 그리운 아버지장군님
자나깨나 뵙고싶은 우리의 장군님
머나먼 적후에서 북녘하늘 우러러
전사들은 아침인사 드리옵니다

자애로운 어버이사랑을 전하며
아침해빛 전사들의 길을 밝히네
장군님 계시는 최고사령부
기어이 기어이 찾아 가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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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1/06 改訂

2012年10月30日火曜日

カッコウ

リスエストいただきました「カッコウ」(1992年創作、ユン・ドゥグン作詞、リ・ジョンオ作曲)です。ちなみにこの歌のタイトルは「뻐꾸기(ポックギ)」ですが、これとは別に「뻐꾸세(ポックセ)」という歌が(私の把握しているだけで)2曲ありますので、お間違えなきよう。
カッコウ  歌詞日本語訳

まばゆく月の輝くこの夜に カッコウが「カッコウ」
機械化作業班のあの同志が 私を訪ねて「カッコウ」
田打ちを終えた誇りを 伝えに来た
明日の晩会おうと言うけれど どうしたらいいものか
カッコウ カッコウ カッカッコウ

呼んでも返事がないので 焦って「カッコウ」
見ないふりして出てこないから 傷ついて「カッコウ」
窓の外を見た私の妹は にっこりと笑って
口笛チョンガーがきょうは カッコウになったと
カッコウ カッコウ カッカッコウ

庭に出ると喜びに あふれて「カッコウ」
柴折り戸を出ると走ってきて 手を握り「カッコウ」
あぜ道をあるいて分かち合う 私たちの愛
あの空の丸い月も 笑って祝福するね
カッコウ カッコウ カッカッコウ
휘영청 달밝은 이 밤에 뻐꾸기 뻐꾹
기계화작업반 그 동무 날 찾아 뻐꾹
봄갈이 끝마친 그 자랑 전하러 왔나
래일밤 만나자 했는데 어쩌면 쫗아
뻐꾹뻐꾹 뻑뻐꾹

불러도 대답이 없으니 애가 타 뻐꾹
못 본척 나오지 않으니 속상해 뻐꾹
창밖을 내다본 내 동생 빙긋 웃으며
휘파람종각이 오늘은 뻐꾸기됐대
뻐꾹뻐꾹 뻑뻐꾹

뜨락에 나오니 기쁨에 넘치여 뻐꾹
사립문 나서니 달려 와 손 잡고 뻐꾹
농장길 걸으며 나누는 우리의 사랑
저 하늘 둥근 달 웃으며 축복해 주네
뻐꾹뻐꾹 뻑뻐꾹


■歌詞について

農場での男女の恋愛を歌った歌詞で、男性(「機械化作業班のあの同志」)を鳥のカッコウに喩えています。どうしてカッコウなのかはわかりませんが、「口笛チョンガーがきょうは カッコウになった」というくだりがあるので、おそらく普段から口笛を吹いて女性(「私」)の気を引こうとしていた男性が「ふぃっほー」とカッコウの鳴き声のように口笛を吹くようになったということでしょ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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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年10月25日木曜日

われらは愛す

われらは愛す」(1993年創作、ファン・ジニョン作詞・作曲)
われらは愛す  歌詞日本語訳

胸を広げて世界を 見わたしてみよう
見わたせば わかるはず
われら住むこの国の 社会主義が
どれだけ良いかということ
われらは愛す 生まれ育った
この国のすべてを
われらは励む もっと豊かな
わが祖国のために

よそのものがどんなに きらびやかでも
われらは 羨むことなどなく
自己の力で建設した 人民の楽園
社会主義が一番よい
われらは愛す 生まれ育った
この国のすべてを
われらは励む もっと豊かな
わが祖国のために

嚮導星が燦々と 前途を照らす
社会主義のわが国
一心団結 ひとつになったわれらの力
誰が破ることができようか
われらは愛す 生まれ育った
この国のすべてを
われらは励む もっと豊かな
わが祖国のために
가슴펴고 세상을 굽어보자
굽어보면 알수 있으리
우리 사는 내 나라 사회주의가
그 얼마나 좋은가를
우린 사랑한다 나서 자라난
이 땅의 모든것을
우린 꾸려간다 더욱 번영할
내 조국 위하여

남의 것이 아무리 번쩍거려도
우리들은 부럽지 않아
제 힘으로 건설한 인민의 락원
사회주의 제일좋아
우린 사랑한다 나서 자라난
이 땅의 모든것을
우린 꾸려간다 더욱 번영할
내 조국 위하여

향도성이 찬란히 앞길 밝히는
사회주의 내 나라
일심단결 하나로 뭉친 우리 힘
어느누가 꺾으랴
우린 사랑한다 나서 자라난
이 땅의 모든것을
우린 꾸려간다 더욱 번영할
내 조국 위하여

■解説
普天堡電子楽団の人民芸術家ファン・ジニョンが作詞・作曲。「大衆律動体操」の原曲としても知られる曲ですね。歌詞はおおむね「社会主義を守ろう」(1991年)や「社会主義はわれらのもの」(1992年)と同じような趣旨と言えるでしょ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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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年10月18日木曜日

一当百

リクエストいただきました「一当百」(2001年創作、チェ・ジュンギョン作詞、ファン・ジニョン作曲)です。「一当百」という言葉は「一騎当千」のようなもので、1人で100人の敵を倒すということ。この曲はファン・ジニョンの作品ですが、普天堡版はあるんでしょうかね?
一当百  歌詞日本語訳

一当百 その力強いスローガンを胸に抱き
霊将の膝元で われらは育った
誰しもが逞しきつわものとなって
敵を打つ鉄のごとき勇敢さを知らしめる
力強く叫べ われらは一当百だ
将軍様の戦士は一当百 一当百

命中弾を放つのも一当百で
屈強なる力を育むのも一当百で
不敗の戦闘力を百倍に打ち固め
チュチェのわが祖国を力強く守る
力強く叫べ われらは一当百だ
将軍様の戦士は一当百 一当百

首領様が授けてくださった一当百思想
将軍様の導きに従って輝きを増す
千万の大敵を一撃で打ち破り
いつでも百勝を見せつけてゆこう
力強く叫べ われらは一当百だ
将軍様の戦士は一当百 一当百
일당백 힘찬구호 가슴에 안고
령장의 슬하에서 우리 자랐다
누구나 펄펄나는 싸움군 되여
원쑤칠 철의 용맹 떨쳐 나간다
힘차게 웨쳐라 우리는 일당백이다
장군님 전사들 일당백 일당백

명중탄 날리여도 일당백으로
장수힘 키워가도 일당백으로
불패의 전투력을 백배로 다져
주체의 내 조국을 굳게 지킨다
힘차게 웨쳐라 우리는 일당백이다
장군님 전사들 일당백 일당백

수령님 안겨주신 일당백사상
장군님 손길따라 더욱 빛낸다
천만의 대적들도 단매에 치고
언제나 백승을 떨쳐 가리라
힘차게 웨쳐라 우리는 일당백이다
장군님 전사들 일당백 일당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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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年9月28日金曜日

明けるな平壌の夜よ

明けるな平壌の夜よ」(1989年創作、チョン・ドンウ作詞、キム・ドクス作曲)を訳したぞ。
明けるな平壌の夜よ  歌詞日本語訳

おだやかな川の水面に ともしびが漂う
忘れられない追憶を抱いて わたしの心はときめく
いつまでも歩いていたい わが愛する平壌の夜よ
明けないでおくれ 美しい平壌の夜よ

清らかな玉の汗を わたしはここに捧げた
青春の若々しい夢も ここで花開いた
いつまでも歩いていたい わが愛する平壌の夜よ
明けないでおくれ 美しい平壌の夜よ

偉勲のひとつひとつを どうしてすべて語れようか
あすを囁きながら この夜は更けゆく
いつまでも歩いていたい わが愛する平壌の夜よ
明けないでおくれ 美しい平壌の夜よ
고요한 강물우에 불빛이 흐르네
못잊을 추억을 안고 내 마음 설레네
끝없이 걷고싶어라 내 사랑 평양의 밤아
지새지 말아다오 아름다운 평양의 밤아

깨끗한 구슬땀을 내 여기 바치였네
청춘의 푸른꿈도 여기서 꽃피웠네
끝없이 걷고싶어라 내 사랑 평양의 밤아
지새지 말아다오 아름다운 평양의 밤아

위훈의 그 사연을 어이 다 말하랴
래일을 속삭이며 이밤은 깊어가네
끝없이 걷고싶어라 내 사랑 평양의 밤아
지새지 말아다오 아름다운 평양의 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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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年9月21日金曜日

忠誠の心

忠誠の心」(1974年創作、チャ・スンス作詞、ハン・シジュン作曲)
忠誠の心  歌詞日本語訳

寄せては返す波頭に 夕焼けは照り映えて
ときめくこの胸に 忠誠は燃える
燦爛たる未来を 夢見る心
一歩一歩 革新の未来を呼ぶ

天の川も空の果てに 傾いてしまったが
熱い彼の心は 休むことができない
燃える心も 青春も捧げて
首領様の尊き志 花開かせてゆく
흘러가는 물결우에 노을 비끼고
설레이는 이 가슴엔 충성 불타네
찬란한 미래를 그리는 마음
걸음걸음 혁신의 새날 부르네

은하수도 하늘가에 기울었는데
뜨거운 그의 마음 잠들수 없네
불 타는 심장도 청춘도 바쳐
수령님의 높으신 뜻 꽃 피워 가네

■解説
平壌放送愛聴者にとっては毎日1時30分に必ず流れることでお馴染みの曲でしょうが、もともとこれは朝鮮のスパイ映画「名もなき英雄たち」の挿入歌でした。短いですが、一度聴いたら忘れられないメロディです。

きっと実世界のスパイは、異国の地でその日の任務を終え、街が寝静まった夜更け過ぎに人知れずラジオのダイヤルを平壌放送に合わせるのでしょう。そして平壌時間1時30分に「忠誠の心」が流れだすと、映画の登場人物に自らの運命を重ね合わせつつしばし感傷に浸り、党と祖国への忠誠の心を新たにするのかもしれませ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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きょうも7連隊はわれらの前にいる (오늘도 7련대는 우리앞에 있어라)

リクエストいただきました「きょうも7連隊はわれらの前にいる」(1995年創作、パク・ヨンスン作詞、チョ・イルリョン作曲)です。
きょうも7連隊はわれらの前にいる
오늘도 7련대는 우리앞에 있어라
1995年創作, パク・ヨンスン(박영순)作詞, チョ・イルリョン(조일룡)作曲
白頭の密林をかきわけた
抗日の険しき日々に
司令部を守らんと
命を捧げた7連隊
歳月はこの地で
はるか遠くへ流れ去ったが
きょうも7連隊は
われらの前にいる

砲煙のなかを潜ってきた
聖なる軍旗の前にも
偉勲を立てた突撃隊
その旗の前にも7連隊
白頭の血統を
しっかりと受け継いで
きょうも7連隊は
われらの前にいる

チュチェ偉業を奉ずる
一心団結の隊伍に
百戦百勝を力をくれた
革命の永遠なる7連隊
わが国 わが祖国の
富強を守ってゆき
きょうも7連隊は
われらの前にいる
백두밀림 헤쳐온
항일의 준엄한 나날에
사령부를 보위해
한목숨 바쳐온 칠련대
세월은 이 땅에
저멀리 흘렀어도
오늘도 칠련대
우리앞에 있어라

포연속을 뚫고온
성스런 군기앞에도
위훈떨친 돌격대
그 기발앞에도 칠련대
백두의 혈통을
억세게 이어주며
오늘도 칠련대
우리앞에 있어라

주체위업 받드는
일심단결의 대오에
백전백승 힘을준
혁명의 영원한 칠련대
내 나라 내 조국
부강을 지켜가며
오늘도 칠련대
우리앞에 있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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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2/19 体裁を調整

2012年9月10日月曜日

親しきその名

親しきその名」(1990創作、チェ・ジュンギョン作詞、リ・ジョンオ作曲)

親しきその名  歌詞日本語訳

お母さんという言葉のように情け深い
師匠という言葉のように親しい
喜びのなかで その名を呼ぶとき
胸のなかに燦々と 太陽が昇る
歌おう金正日 われらの指導者
誇ろう金正日 親しきその名

子供も大人も 清らかな声で
朝夕 その名を歌に込める
幸福のなかで その名を呼ぶとき
心のなかに薫り高き 花が咲く
歌おう金正日 われらの指導者
誇ろう金正日 親しきその名

世界中が敬う 親しきその名
太陽として仰ぐ 親しきその名
闘争のなかで その名を呼ぶとき
全世界に赤い朝焼け 燦然たり
歌おう金正日 われらの指導者
誇ろう金正日 親しきその名
어머니란 말과같이 다정하여라
스승이란 말과같이 친근하여라
기쁨속에 그 이름 부를 때며는
가슴속에 밝고밝은 해가 솟아라
노래하자 김정일 우리의 지도자
자랑하자 김정일 친근한 이름

아이들도 어른들도 맑은 소리로
아침저녁 그 이름을 노래에 담네
행복속에 그 이름 부를 때며는
마음속에 향기로운 꽃이 피여라
노래하자 김정일 우리의 지도자
자랑하자 김정일 친근한 이름

온세상이 받드는 친근한 이름
해님으로 우러르는 친근한 이름
투쟁속에 그 이름 부를 때며는
온누리에 붉은 노을 찬란하여라
노래하자 김정일 우리의 지도자
자랑하자 김정일 친근한 이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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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年9月9日日曜日

新春の歌

きょうは共和国創建記念日。1948年9月9日に朝鮮民主主義人民共和国が創建されてから64年だ。というわけで「新春の歌」(1948年創作、キム・ジョギュ作詞、李冕相作曲)を訳したぞ。

新春の歌  歌詞日本語訳

海を渡って 丘を越えて
解放祖国に 春の陽はきらめく
糸のようにしだれる 川岸の柳
草笛を吹き吹き 新しい春を歌おう

ヒバリも鳴いて ツツジも咲いて
鍬の音は 山河にこだまする
りっぱに築こう われらの暮らし
花をふりまき 新しい国を歌おう
바다를 건너건너 언덕을 넘고 넘어
해방조국에 봄빛이 빛나네
실실이 드리운 시내가 버들
풀피리 불어 불어 새 나라 노래하세

종다리 울어울어 진달래 피여피여
밭갈이노래 산천에 떨치네
이쁘게 꾸미는 우리네 살림
꽃송이 뿌려뿌려 새 나라 노래하세

■解説
1948年に作られた歌。日本の植民地支配から解放された喜びと、新しい国を築き上げていこうという希望を「春」になぞらえた歌詞です。その点、ソ連の「美わし春の花よ」(1946年)や中国の「恭喜恭喜」(1945年)に似た位置づけの歌と言えるかもしれません。

■動画

2012年8月15日水曜日

朝鮮行進曲

解放記念日なので「朝鮮行進曲」(1945年創作、金元均作詞・作曲)を訳しました。
花園の三千里に 夜は明ける
新たなる朝に 光明は輝く
進め 前へ 三千万同胞よ
前へ 進め 民主朝鮮万々歳

白頭の気性は 天を衝いて
人民の英知は 山河に満ちあふれる
進め 前へ 三千万同胞よ
前へ 進め 民主朝鮮万々歳

自由と平和の 旗を翻し
新たなる朝鮮を 建設しよう
進め 前へ 三千万同胞よ
前へ 進め 民主朝鮮万々歳
꽃동산 삼천리 새동이 튼다
새로운 아침에 광명이 왔다
나가자 앞으로 삼천만 동포여
앞으로 나가자 민주조선 만만세

백두의 기상은 하늘에 닿고
인민의 슬기는 강산에 넘친다
나가자 앞으로 삼천만 동포여
앞으로 나가자 민주조선 만만세

자유와 평화의 기발 날리며
새로운 조선을 건설하리라
나가자 앞으로 삼천만 동포여
앞으로 나가자 민주조선 만만세

この歌、現在ではこのような歌詞になっていますが、創作当初は少し違ったようです。『カラスよ屍を見て啼くな』に掲載されている1948年当時の歌詞を紹介しましょう。
むくげの三千里に 夜は明ける
新たなる朝に 光明は輝く
進め 前へ 三千万の友よ
前へ 進め わが朝鮮万々歳

自由と平和の 旗を翻し
新たなる朝鮮を 建設しよう
進め 前へ 三千万の友よ
前へ 進め わが朝鮮万々歳

困難と障害が 前に横たわる
力強く 逞しく 闘わなければならない
進め 前へ 三千万の友よ
前へ 進め わが朝鮮万々歳

道義と仁慈に 輝く朝鮮
天地に恥じぬ 栄光を築こう
進め 前へ 三千万の友よ
前へ 進め わが朝鮮万々歳

姿が不変の むくげの気性
人民の幸福を 打ち立てよう
進め 前へ 三千万の友よ
前へ 進め わが朝鮮万々歳
무궁화 삼천리 새동이 튼다
새로운 아침에 광명이 왔다
나가자 앞으로 삼천만동무야
앞으로 나가자 우리조선만만세

자유와 평화의 기를 날리며
새로운 조선을 건설하리라
나가자 앞으로 삼천만동무야
앞으로 나가자 우리조선만만세

곤난과 장해는 앞에 누었다
굳세게 씩씩하게 싸워야한다
나가자 앞으로 삼천만동무야
앞으로 나가자 우리조선만만세

도의와 인자에 빛나는 조선
천지에 허물없는 영광을 짓자
나가자 앞으로 삼천만동무야
앞으로 나가자 우리조선만만세

형색이 불변함은 무궁화 기상
인민의 행복을 이고 세우자
나가자 앞으로 삼천만동무야
앞으로 나가자 우리조선만만세

オリジナルでは「むくげ (무궁화)」という語が2回にわたって使われているのに現在では差し替えられているのが気になりますね。南朝鮮では「むくげ」が朝鮮民族の象徴として好んで用いられるのに対し、共和国ではあまり使われません。どうしてなんですかね。単に南朝鮮臭いからかな。


■動画

2012年8月11日土曜日

統一の虹

統一の虹」(1993創作、リ・ジョンオ作詞・作曲)を訳しました。普天堡の全作品なかでも5本の指に入る名曲だと思います。
統一の虹  歌詞日本語訳

ニリリガ ニリリ 統一の虹
白頭山正日峰に 統一の虹
嚮導星を歌おう きれいに架かった
白頭から漢拏まで 縫いとった
ニリリ ニリリヤ 統一の虹
ニリリ リリリ ニリリヤ 統一の虹

ニリリガ ニリリ 統一の虹
白頭山正日峰に 統一の虹
七千万がひとつになろう きれいに架かった
白頭から漢拏まで 橋を架けた
ニリリ ニリリヤ 統一の虹
ニリリ リリリ ニリリヤ 統一の虹

ニリリガ ニリリ 統一の虹
白頭山正日峰に 統一の虹
嚮導星を仰ごう きれいに架かった
白頭から漢拏まで リボンをかけた
ニリリ ニリリヤ 統一の虹
ニリリ リリリ ニリリヤ 統一の虹
닐리리가 닐리리 통일무지개
백두산정 정일봉에 통일무지개
향도성을 노래하자 곱게 비꼈나
백두에서 한나까지 수를 놓았네
닐리리 닐리리야 통일무지개
닐리리 리리리 닐리리야 통일무지개

닐리리가 닐리리 통일무지개
백두산정 정일봉에 통일무지개
칠천만이 하나되자 곱게 비꼈나
백두에서 한나까지 다리 놓았네
닐리리 닐리리야 통일무지개
닐리리 리리리 닐리리야 통일무지개

닐리리가 닐리리 통일무지개
백두산정 정일봉에 통일무지개
향도성을 받들자 곱게 비꼈나
백두에서 한나까지 댕기늘렸네
닐리리 닐리리야 통일무지개
닐리리 리리리 닐리리야 통일무지개

■動画



2012年8月9日木曜日

在日本大韓民国居留民団団歌【在日・南】

在日本大韓民国居留民団団歌」(禹鍾甲作曲、金素雲作詞)
在日本大韓民国居留民団団歌  歌詞日本語訳

晴れた空 花咲く丘
なつかしきわが祖国
胸に抱いて逞しく生きる
われらは大韓の民族
異国の風雪が身を切ろうとも
われらの前途を阻む者はなし
見よ 吹雪を衝いて
咲きそめる梅の花

四千有余年 朗らかに連なる
ひとつの血と ひとつの心
鉄のごとく団結して力強く生きる
われらは倍達の民族
正々堂々 試練に打ち克ち
居留民団 その名よ輝け
見よ 自由の新たなる空に
ひるがえる太極旗
맑은 하늘 꽃피는 동산
그리운 내 祖国
가슴에 지니고 힘차게 사는
우리는 대한의 겨레
異域의 풍상 온 거칠고 매워도
우리 앞길 막을 자 없나니
보아라 눈보라 무릅쓰고
피어나는 매화꽃

四千余年 즐기로 連한
한피와 한마음
무쇠로 뭉쳐서 굳세게 사는
우리는 倍達의 겨레
正々堂々 試練에 이겨서
居留民団 그 이름 빛내리
보아라 自由의 새하늘에
휘날리는 太極旗
(歌詞は出典の表記に従い、日本の新字体による漢字混用で掲載しました)


■楽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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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歌詞について

咲き初める梅の花 - 梅の花は民団のロゴ団旗にも描かれており、民団を象徴しているものと思われます。

われらは倍達の民族 - 倍達というのは朝鮮の雅称です。「無窮花」と並んで、南では聞くけど共和国の音楽では聞かない表現ですね。


■解説
在日本大韓民国居留民団とは在日コリアンのうち大韓民国(韓国)を支持する人たちの組織で、現在では名称から「居留」が取れて在日本大韓民国民団(略称・民団)と呼ばれています。今回紹介した「在日本大韓民国居留民団団歌」はこの民団の歌というわけです。

歌詞と楽譜は、在日韓国民団中央本部文教局が編纂した『在日韓国国民教科書』(在日本大韓民国居留民団中央本部、1978年)に掲載されているもの。これは韓国学校における民族教育の授業で使用されていた教科書で、このたび関係者の方より貸していただきました(この場を借り、改めて感謝申し上げます)。この教科書は1978年に編纂されたものですが、「在日本大韓民国居留民団団歌」が現在でも使用されているかどうかは不明です。少なくとものネット上では関連する情報を見つけることができませんでした。

歌詞は民団の団結を格調高く歌い上げています。朝鮮総連の「われらの誇り、限りなし」(動画)と比べてみるとおもしろいかもしれません。

2012年8月8日水曜日

将軍様はパルチザンの息子

将軍様はパルチザンの息子」(1997年創作、ウ・ジョンヒ作曲、チョン・ソンファン作詞)。ウ・ジョンヒが2曲続きましたね。
将軍様はパルチザンの息子  歌詞日本語訳

千古の密林 白雪の上に 初めての足跡を刻んで
パルチザン一家の 志を継ぐ将軍様
白頭山 金隊長の 赤旗をなびかせる
われらの将軍様は パルチザンの息子

抗日戦のあの日々を 将軍様が追憶するとき
われわれの心にも 密林の雪が降った
社会主義を守って立つ きょうの金隊長
われらの将軍様は パルチザンの息子

東へぴかり 西へぴかり 敵陣に稲妻を走らせ
偉大な白頭戦法を 前線で輝かせる
祖国のため一生涯 攻撃戦に立つ
われらの将軍様は パルチザンの息子
천고밀림 흰눈우에 첫자욱 새기시며
빨찌산일가의 뜻을 이은 장군님
백두산 김대장의 붉은기 날리시는
우리의 장군님은 빨찌산의 아들

항일전의 그 나날을 장군님 추억할 때
우리의 마음에도 밀림의 눈이 내렸네
사회주의 지켜서신 오늘의 김대장
우리의 장군님은 빨찌산의 아들

동에번쩍 서에번쩍 적진에 번개치며
위대한 백두전법 전선길에 빛내시네
조국위해 한평생 공격전에 계시는
우리의 장군님은 빨찌산의 아들


■動画

金正日花

金正日花」(1988年創作、ウ・ジョンヒ作曲、パク・ミソン作詞)
金正日花  歌詞日本語訳

恋しさに駆け出す わが心のごとく
この山河に赤々と咲く花
ああ 赤い赤い 忠誠の金正日
一輪一輪 咲いているよ 慕う心

花びらを眺めれば その情熱に抱かれ
青い葉を眺めれば その精気がみなぎってくる
ああ 赤い赤い 忠誠の金正日
一輪一輪 その姿を 胸に抱いて生きる

世界の人々の 切なる願い
千万輪 美しく咲く 香り高き花
ああ 赤い赤い 忠誠の金正日
とこしえに 満開たれ わが国の山河に
그리워 달려가는 우리의 마음처럼
이 강산에 붉게붉게 피여난 꽃송이
아 붉고붉은 충성의 김정일
송이송이 어려있네 따르는 한마음

꽃잎을 바라보면 그 열정 안겨오고
푸른잎새 바라보면 그 정기 어려오네
아 붉고붉은 충성의 김정일
송이송이 그 모습을 가슴에 안고살리

온세상 사람들의 간절한 축원담아
천만송이 곱게 피는 향기론 꽃송이
아 붉고붉은 충성의 김정일
무궁토록 만발하라 내 나라 강산에

■解説

全惠英が歌い、普天堡電子楽団第1集の1曲目に収録された記念すべき歌です。そういえば金正日花は「普天堡の烽火」と並ぶ普天堡電子楽団のトレードマークとして、朝鮮中央テレビの「普天堡電子楽団音楽」のオープニングタイトルに使われてたりしましたね。


■動画

2012年8月7日火曜日

砲兵の歌 (포병의 노래)

砲兵の歌」(1997年創作、ファン・ジニョン作曲、リュ・ドンホ作詞)。曲も歌詞もかっこいいです。
砲兵の歌  歌詞日本語訳

天と地 海に 砲身を向け
わが祖国を守って立つ われらは砲兵
滅敵の徹甲弾を 満装弾して
社会主義朝鮮の力を込めよう
ああ われらは将軍様の第一の親衛兵
最後の勝利の 最後の勝利の
祝砲の砲手たちだ

わが国に手出しする 挑発者どもには
世界のどこにいようと 雷を落とすだろう
わが砲の飛距離に 限界はなく
わが心の狙ったところには命中弾だ
ああ われらは将軍様の第一の親衛兵
最後の勝利の 最後の勝利の
祝砲の砲手たちだ

叡知と武勇は 砲兵の誇り
白頭の霊将に われらは続く
われらの砲声は 勝利の雷鳴
戦争なき世界に 春を呼ぼう
ああ われらは将軍様の第一の親衛兵
最後の勝利の 最後の勝利の
祝砲の砲手たちだ
하늘땅 바다에 포신을 들고
내 조국 지켜선 우리는 포병
멸적의 철갑탄 만장탄 하고
사회주의 조선의 힘을 재웠다
아 우리는 장군님의 재일 근위병
최후승리의 최후승리의
축포의 포수들이다

내 조국 건드리는 도발자들은
이 세상 어디 있건 불벼락치리
우리 포 사거리는 한계가 없고
우리 마음 겨눈곳엔 명중탄이다
아 우리는 장군님의 재일 근위병
최후승리의 최후승리의
축포의 포수들이다

슬기와 용감성은 포병의 자랑
백두의 령장을 우린 닮았다
우리의 포성은 승리의 우뢰
전쟁없는 세계에 봄음 펼치리
아 우리는 장군님의 재일 근위병
최후승리의 최후승리의
축포의 포수들이다

■動画



この世に羨むものはない

この世に羨むものはない」(1961年創作、キム・ヒョク作曲、集団作詞)。1960年代を象徴する曲ですね。
この世に羨むものはない  歌詞日本語訳
空は青く わが心はずむ
アコーディオンの音色よ鳴れ
人々が睦まじく暮らす
わが祖国は限りなくよい
われらの父は金日成元帥様
われらの家は党の懐
われらはみな親兄弟
この世に羨むものはない

われらの力 破れる者 どこにいようか
波風も 脅えるに足らない
白頭の魂を継いで輝く
わが祖国に恐れるものはない
われらの父は金日成元帥様
われらの家は党の懐
われらはみな親兄弟
この世に羨むものはない

さあみな ともに 歌を歌おう
アコーディオンの音色に合わせ
千里馬はばたくわが祖国
花々が咲き競う
われらの父は金日成元帥様
われらの家は党の懐
われらはみな親兄弟
この世に羨むものはない
하늘은 푸르고 내 마음 즐겁다
손풍금소리 울려라
사람들 화목하게 사는
내 조국 한없이 좋네
우리의 아버진 김일성원수님
우리의 집은 당의 품
우리는 모두다 친형제
세상에 부럼없어라

우리 힘 꺾을자 그 어데 있으랴
풍랑도 무섭지 않네
백두의 넋을 이어 빛나는
내 조국 두렴 몰라라
우리의 아버진 김일성원수님
우리의 집은 당의 품
우리는 모두다 친형제
세상에 부럼없어라

동무들 다같이 노래를 부르자
손풍금소리 맞추어
천리마 나래펴는 내 조국
백화가 만발하였네
우리의 아버진 김일성원수님
우리의 집은 당의 품
우리는 모두다 친형제
세상에 부럼없어라
■動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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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6/25 動画を差し替え

2012年8月6日月曜日

朝鮮の将軍 (조선의 장군)

朝鮮の将軍」(1997年創作、リ・ジョンオ作曲、チェ・ジュンギョン作詞)。個人的にはすごく懐かしい曲です。
朝鮮の将軍  歌詞日本語訳
白頭の長剣 高く掲げ
赤旗を守って立つ霊将
無比の胆力 見せつけて
暴風をも払いのける
この世の誰も攻め寄せることはできない
どんな大敵も攻め寄せることはできない
天与の名将 金正日将軍
朝鮮の将軍

繰り広げるその知略 巧妙で
決心も断固たる霊将
あの空を引き裂く 稲妻のごとく
打撃も無慈悲なのだ
この世の誰も攻め寄せることはできない
どんな大敵も攻め寄せることはできない
天与の名将 金正日将軍
朝鮮の将軍

不敗の強国 従えて
百勝を見せつける霊将
高く掲げた長剣 ひとたび振れば
敵どもは滅亡するだろう
この世の誰も攻め寄せることはできない
どんな大敵も攻め寄せることはできない
天与の名将 金正日将軍
朝鮮の将軍
백두의 장검을 높이들고
붉은기 지켜선 령장
무비의 담력을 떨치시며
폭풍도 가셔 버린다
이 세상 누구도 범접 못한다
그 어떤 대적도 범접 못한다
천출명장 김정일장군
조선의 장군

펼치는 그 지략 령활하고
결심도 단호한 령장
저 하늘 깨치는 번개같이
타격도 무자비해라
이 세상 누구도 범접 못한다
그 어떤 대적도 범접 못한다
천출명장 김정일장군
조선의 장군

불패의 강국을 거느리고
백승을 떨치는 령장
높이든 그 장검 한번 쓰면
원쑤들 멸망하리라
이 세상 누구도 범접 못한다
그 어떤 대적도 범접 못한다
천출명장 김정일장군
조선의 장군
■動画



2012年8月5日日曜日

羅南の烽火に従い総進軍前へ

羅南の烽火に従い総進軍前へ」(2001年創作、カン・スンウン作曲、シン・ウノ作詞)
羅南の烽火に従い総進軍前へ  歌詞日本語訳
駿馬に乗って気勢高く駆けて
新世紀の烽火は上がった
首領決死擁衛精神の火種として
われらの心臓に血を沸かせる
アヘアヘ 将軍様が点してくださった
羅南の烽火に従い総進軍前へ

百回千回 何度でも起き上がって
大高潮の炎を燃え上がらせる
決死貫徹の闘争気風を輝かせ
継続革新の火花を散らす
アヘアヘ 将軍様が点してくださった
羅南の烽火に従い総進軍前へ

先軍時代の雄々しい烽火に従って
強盛復興の幸福は花開く
死をも覚悟した高い闘志で
暴風を打ち払い未来へ進む
アヘアヘ 将軍様が点してくださった
羅南の烽火に従い総進軍前へ
준마 타고 기세높이 내달려
새 세기의 봉화 올랐다
수령결사옹위정신 불씨로
우리 심장 피를 끓인다
아- 헤- 아- 헤- 장군님 지펴주신
라남의 봉화따라 총진군 앞으로

백번천번 우리 다시 일어나
대고조의 불길 높인다
결사관철 투쟁기풍 빛내며
계속혁신 불꽃 날린다
아- 헤- 아- 헤- 장군님 지펴주신
라남의 봉화따라 총진군 앞으로

선군시대 세찬 봉화 따라서
강성부흥 행복 꽃핀다
사생결단 각오 높은 투지로
폭풍 헤쳐 미래로 간다
아- 헤- 아- 헤- 장군님 지펴주신
라남의 봉화따라 총진군 앞으로
■解説
「羅南の烽火」についてはこちら

2012年8月4日土曜日

首領様は永遠にわれらとともにいらっしゃる

首領様は永遠にわれらとともにいらっしゃる」(1994創作、チョン・ジョングン作曲、集団作詞)
首領様は永遠にわれらとともにいらっしゃる  歌詞日本語訳
生涯を人民のため捧げた
首領様の偉大な愛
夢路にも抱いて暮らす心
きょうもその懐に焦がれる
偉大な首領様は永遠に
われらとともにいらっしゃる

生涯を祖国のため捧げた
首領様の偉大な歩み
社会主義をこの山河に輝かせ
この朝鮮に窮まるところなし
偉大な首領様は永遠に
われらとともにいらっしゃる
한평생 인민위해 바친
수령님의 위대한 사랑
꿈결에도 안고사는 마음
오늘도 그품을 찾네
위대하신 수령님 영원히
우리와 함께 계시네

한평생 조국위해 바친
수령님의 거룩한 자욱
사회주의 이강산에 빛나
이 조선 무궁하여라
위대하신 수령님 영원히
우리와 함께 계시네
■解説
金日成主席が1994年7月に逝去したあと、主席を追慕して作られた歌。この資料によると1995年6月に創作されたとのこと。 ところでこの曲、ブラームスの「大学祝典序曲」にも引用されているドイツの学生歌「僕らは立派な学び舎を建てた」に似ていると指摘されていますが、果たして…?

■動画



2012年7月27日金曜日

【訃報】ソル・ミョンスン氏死去


朝鮮中央通信は7月21日付けで「金正恩最高司令官、故ソル・ミョンスン氏の霊前に花輪」と題する記事を配信し、翌22日付けで労働新聞もほぼ同内容の記事を掲載。これにより、「金正日将軍の歌」の作曲を手がけたことで知られる作曲家ソル・ミョンスンの死去が確認された。

金正恩最高司令官、故ソル・ミョンスン氏の霊前に花輪
【平壌7月21日発朝鮮中央通信】金正恩・朝鮮人民軍最高司令官は、金日成賞受賞者、労働英雄、人民芸術家である朝鮮人民軍協奏団の作曲家ソル・ミョンスン氏の死去に深い哀悼の意を表して21日、故人の霊前に花輪を送った。―――
ソル・ミョンスンは1936年5月25日に平壌で生まれた。1953年に朝鮮人民軍に入隊。軍の宣伝隊で演奏者として活動しながら作曲や音楽理論を学んだ。彼が20代前半で作曲した「釜馬車走る」(1960年創作)が金日成主席の目に留まり、1960年、朝鮮人民軍協奏団に入団。以後、1993年まで朝鮮人民軍協奏団に在籍し、最終的には団長にまで上り詰めた。ソル・ミョンスンは金日成主席と金正日総書記の政治的信任と愛を受け、朝鮮を代表する作曲家のひとりとなっていったのである。


ソル・ミョンスンは「血の海(ピバダ)式歌劇」の確立において中心的な役割を果たした芸術家のひとりである。「血の海式歌劇」の代表作である「5大革命歌劇」が1969年から1973年にかけて相次いで発表されたが、ここでも多数の曲を担当した。


ところで、このころ共和国を吹き荒れていた「“唯一思想体系”確立」の嵐は、当時、朝鮮労働党宣伝煽動部に所属していた金正日総書記が取り仕切ったといわれている。これは父・金日成主席への“孝誠”を尽くすことによって息子である自らへの権力集中を実現すしシステムを作りあげ、ひいては後継者としての地位を固める作業だった。その過程とパラレルに総書記が指揮したのが「5大革命歌劇」の創作だったのである。


すなわち、総書記は「5大革命歌劇」の創作と上演をひとつの手段として後継者としての自らの地位を固めていったわけで、「芸術を政治に動員する」という総書記のスタイルの佳境をこの事業に見て取れる。そして、その「5大革命歌劇」において中心的な役割を果たした人物のひとりがソル・ミョンスンだったわけである。だから、ソル・ミョンスンが「党中央の明かり」(1980年)や「金正日将軍の歌」(1997年)といった、総書記にかんする歌のなかでも代表的なものを手がける栄誉に浴したことは、単なる偶然ではない。

金正日総書記の「音楽政治」を陰で支え、晩年には“永生不滅の革命頌歌”と称される「金正日将軍の歌」の作曲者として共和国の音楽界で不動の地位を築いたソル・ミョンスン。その彼が、総書記の死から8ヶ月後、後を追うようにしてこの世を去った。ソル・ミョンスン同志に謹んで哀悼の意を捧げる。

2012年7月19日木曜日

最後の勝利に向かって前へ

最後の勝利に向かって前へ」(2012年創作、キム・ムニョク作曲、ユン・ドゥグン作詞、集団編曲)
最後の勝利に向かって前へ  歌詞日本語訳
一心の千万軍民は 精神力を爆発させ
朝鮮は強盛国家 進軍の太鼓を鳴らす
進め 白頭山大国よ 党中央の呼び声に従い
最後の勝利に向かって前へ 前へ

不敗の武力で 百勝を誇り
朝鮮は強盛国家 軍隊が担ぐ
進め 白頭山大国よ 先軍の旗高く
最後の勝利に向かって前へ 前へ

新世紀産業革命の烽火を掲げ
朝鮮は強盛国家 気性を轟かせる
進め 白頭山大国よ 太陽旗の祝福を抱き
最後の勝利に向かって前へ 前へ
일심의 천만군민 정신력 폭발시켜
조선은 강성국가 진군북 울려간다
나가자 백두산대국아 당중앙 부름따라
최후의 승리를 향하여 앞으로 앞으로

불패의 군력으로 백승을 떨쳐가며
조선은 강성국가 총대로 떠받든다
나가자 백두산대국아 선군의 기치높이
최후의 승리를 향하여 앞으로 앞으로

새 세기 산업혁명봉화를 추켜들고
조선은 강성국가 기상을 떨쳐간다
나가자 백두산대국아 태양기 축복안고
최후의 승리를 향하여 앞으로 앞으로
■解説
言うまでもなく、金正恩同志が金日成主席生誕100周年慶祝閲兵式における演説の最後に述べた「最後の勝利に向かって前へ!」ということばを題材にした曲です。閲兵式が2012年4月15日で、その約2ヶ月後の2012年6月26日の労働新聞に楽譜が掲載されました。

■楽譜

労働新聞(2012年6月26日付け)より

■動画

2012年7月16日月曜日

統一列車は走る (통일렬차 달린다)

統一列車は走る
통일렬차 달린다
1961年創作, パク・サヌン作詞, 毛永一作曲
統一列車は走る 釜山行き列車は走る
統一列車は走る 湖南行き列車は走る
七百里洛東江畔に いのちの水を引き入れて
新しい鋤で 力強く 湖南の野を広げよう
千里馬トラクターに クレーンも走る
千里馬トラクターに クレーンも走る
疾風のごとく駆り立てよう 統一の鉄馬を
車窓の外で ちらりちらり見える
南の兄弟たちが 歓迎しているのが

統一列車は走る 釜山行き列車は走る
直通列車は走る 平壌駅を発車する
家のない兄弟たちには 文化住宅を建ててあげ
絹のようなビナロンを 兄弟たちに着せてあげよう
われらの同胞愛を 荷台ごとに載せて
われらの同胞愛を 荷台ごとに載せて
疾風のごとく駆り立てよう 統一の鉄馬を
車窓の外で ちらりちらり見える
南の大地が 近づいてくるのが
통일렬차 달린다 부산행 렬차 달린다
통일렬차 달린다 호남행 렬차 달린다
칠백리 락동강반 생명수 끌어주고
새 보습 우렁우렁 호남벌을 번져주세
천리마 뜨락또르 기중기도 달린다
천리마 뜨락또르 기중기도 달린다
질풍같이 몰고가세 통일의 무쇠철마
차창밖에 어뜩어뜩 어뜩어뜩...
남녘형제 반겨온다

통일렬차 달린다 부산행 렬차 달린다
직통렬차 달린다 평양역 떠나간다
집없는 형제들엔 문화주택 세워주고
비날론 비단천을 형제마다 입혀주세
우리의 동포애를 차판마다 싣고서
우리의 동포애를 차판마다 싣고서
질풍같이 몰고가세 통일의 무쇠철마
차창밖에 번쩍번쩍 번쩍번쩍...
남녘땅이 달려온다
■音源





■解説
「統一列車は走る」を理解するうえで確認しておかなければならないのは、この歌が作られた1961年当時における南北朝鮮のパワーバランスである。

1961年といえば、南では朴正煕らが5.16クーデターを成功させ政権を掌握した年。圧政と腐敗を極めた李承晩政権を4月革命で民衆が打倒してから約1年後のこと。李承晩政権下、政府の無策により韓国経済は停滞し、アメリカからの援助で辛うじて食いつないでいる有り様だったのである。

一方の北はというと、もともと日帝時代から工業の基盤がある程度整備されていたところ、ソ連などからの潤沢な援助や、1956年から61年まで繰り広げられた千里馬運動の成功を通じ、着実に重工業の生産力を伸ばしていった。また金日成は「主体性」を掲げて延安派モスクワ派といった政敵らを駆逐し、権力基盤の安定を確保した。この時期、政治的にも経済的にも金日成は(そして共和国は)ますます自信を深めていたのである。ちなみに、1961年時点での一人当たりGNPは南が82ドル、北が195ドルだった。

このような状況のもとで「統一列車は走る」は作られた。当時としてこの歌詞は掛け値なしにリアリティをもっていたわけだ。

ところで、「統一列車は走る」は日本共産党系の合唱団である中央合唱団によって日本語歌詞が作られ、うたごえ運動を通じて日本でも歌われた。同合唱団の合唱による録音が「センターレコードCLS-10」に収録されてい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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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7/17 2番の歌詞を間違えていたのを修正。ご指摘くださった方、ありがとうございました
2013/12/18 訳を修正
2014/02/10 音源差し替え

2012年7月6日金曜日

高く掲げよ《トゥ・ドゥ》の旗

おはよう。今日は朝から「高く掲げよ《トゥ・ドゥ》の旗」(1981年創作、キム・ドクス作曲、集団作詞)を訳したぞ。
高く掲げよ《トゥ・ドゥ》の旗 歌詞日本語訳
光なき世界に 燃える炎だろうか
荒野にきらめく《トゥ・ドゥ》の旗
踏みにじられた民族を呼び醒まし
朝鮮革命の行く手を導く
踏みにじられた民族を呼び醒まし
朝鮮革命の行く手を導く

運命の主人はわれわれだ
われらの力で 国を取り戻そう
この旗高く 日帝を倒し
三千里に新たな世界を築こう
この旗高く 日帝を倒し
三千里に新たな世界を築こう

革命のために 団結した前衛たち
死すともこの旗 手放すまい
チュチェの旗手 従う道に
共産主義の朝は 明けわたる
チュチェの旗手 従う道に
共産主義の朝は 明けわたる

ああ… ああ…
高く掲げて進め 《トゥ・ドゥ》の旗
《トゥ・ドゥ》の旗
캄캄한 누리에 붙는 불인가
광야에 타오른 《ㅌ.ㄷ》의 기발
짓밟힌 겨레 불러 일으켜
조선혁명 새길로 나가게 하네
짓밟힌 겨레 불러 일으켜
조선혁명 새길로 나가게 하네

운명의 주인은 우리들이다
우리의 힘으로 나라 찾으리
이 기발높이 일제를 치고
삼천리에 새 세상 세워 나가자
이 기발높이 일제를 치고
삼천리에 새 세상 세워 나가자

혁명을 위하여 뭉친 전위들
죽어도 이 기발 놓지 않으리
주체의 기수 따르는 길에
공산주의 새날은 밝아 오리라
주체의 기수 따르는 길에
공산주의 새날은 밝아 오리라

아 - 아 -
높이 들고 나가자《ㅌ.ㄷ》의 기발
《ㅌ.ㄷ》의 기발
■解説
「トゥ・ドゥ (ㅌ.ㄷ)」とは「打倒帝国主義同盟 (타도제국주의동맹)」の略称で、金日成主席が14歳だった1926年10月17日に結成したとされる共産主義青年組織。共和国においてはこの組織が朝鮮労働党のルーツとされ、政権の歴史的正統性を裏づける様々な要素のなかでも特に象徴的な意義を有している。

作曲者のキム・ドクスは「明けるな平壌の夜よ」なども手がけている。

■動画



2012年6月26日火曜日

【南】韓国放送公社社歌(旧)

きょう紹介するのは、韓国の公共放送であるKBS(韓国放送公社)の社歌です。といっても、2011年に社歌が変わったので、これは旧社歌ということになります。
韓国放送公社社歌 歌詞日本語訳
明けゆく朝焼けの 肥沃な山河
五千万全民族の 祝福された新しい村
文化的な新しい暮らし 育んでゆく
ああ 力強い行進を 先駆けてゆこう
繁栄の導き手 ケイビーエス
KBS KBS 民族の放送

半万年 健やかに 受け継いできた血筋
至誠を集めて成す あすの栄光
勤勉に 未来の夢 花開かせてゆく
ああ 青雲の志 とわに輝かそう
繁栄の導き手 ケイビーエス
KBS KBS 民族の放送

五大洋六大陸の 親しき友ら
手を携えて守りゆく 自由と平和
充実した新しいニュース ふくらんでゆく
ああ あふれる喜び 広げてゆこう
繁栄の導き手 ケイビーエス
KBS KBS 民族の放送
밝아온다 동녘의 기름진 강산
오천만 온겨레의 복된 새마을
슬기로운 새살림 가꾸어 가는
아 힘찬 행진에 앞장서 가자
번영의 길잡이 케이비에스
KBS KBS 민족의 방송

반만년 고이고이 이어온 핏줄
정성 모아 자라는 내일의 영광
알뜰히 새날의 꿈 꽃피어가는
아 푸르른 마음 길이 빛내자
번영의 길잡이 케이비에스
KBS KBS 민족의 방송

오대양 육대주의 정다운 벗들
손잡고 지켜가는 자유와 평화
보람스런 새소식 부풀어가는
아 벅찬 기쁨을 널리 펼치자
번영의 길잡이 케이비에스
KBS KBS 민족의 방송
■解説
韓国放送公社(KBS)の旧社歌。社歌はラジオ放送のオープニングに際して流されるほか、会社の式典などでも歌われるようです。

韓国放送公社が創立されたのは朴正煕政権時代の1973年。維新体制が成立した翌年のことです。はっきりしたことはわかりませんが、この社歌もおそらく公社が創立された際に作られたのではないかと思います。歌詞には「新しい村(セマウル)」「繁栄の導き手」「至誠」「勤勉」「自由と平和」といった表現が並び、いかにも朴正煕時代といった雰囲気。人々を“啓蒙”する“社会の木鐸”としてのKBSの側面が強調されているように思われます。

KBSは2011年に新しい社歌を公募し、その結果として新しい社歌が制定されました。旧社歌の歌詞が時代にそぐわなくなったというのはわかりますが、新社歌は正直言ってあんまり格好良くないので残念だなーと思います。まあ、軍歌とか社歌とかのたぐいは音楽作品である以前に何らかの目的を帯びた道具として制定されるものなので、その目的が変われば変更されてしまうのも仕方ないことですね。


■楽譜


■音源




これの1:15あたりから

2012年6月8日金曜日

将軍様は名射手、われらは命中弾

将軍様は名射手、われらは命中弾」(1995年創作、ウ・ジョンヒ作曲)
将軍様は名射手、われらは命中弾 歌詞日本語訳
将軍様は名射手 われらは命中弾
装填状態の瞬間に 兵士は生きている
滅敵の引き金 引かれれば
一発で目標を 木っ端微塵に
ララララララララ ラララララ
将軍様は名射手 われらは命中弾

百発百中の名射手 われらの将軍様
帝国主義の牙城に 狙いを定められる
滅敵の引き金 引かれれば
敵の牙城を 木っ端微塵に
ララララララララ ラララララ
将軍様は名射手 われらは命中弾

将軍様が照準器で 見通していらっしゃる
祖国統一の目標は 目の前に迫る
勝利の引き金 引かれれば
統一の祝砲として 火を噴くだろう
ララララララララ ラララララ
将軍様は名射手 われらは命中弾
장군님은 명사수 우린 명중탄
격동상태 순간에 병사는 산다
멸적의 방아쇠 당기신다면
단방에 목표를 박살 내리라
랄랄랄 랄랄 랄랄라 랄 랄랄 랄랄랄
장군님은 명사수 우린 명중탄

백발백중 명사수 우리 장군님
제국주의 아성을 겨냥하신다
멸적의 방아쇠 당기신다면
원쑤의 아성을 박살 내리라
랄랄랄 랄랄 랄랄라 랄 랄랄 랄랄라
장군님은 명사수 우린 명중탄

장군님 조문으로 내다보시는
조국통일 목표는 눈앞에 있다
승리의 방아쇠 당기신다면
통일의 축포로 터져오르리
랄랄랄 랄랄 랄랄라 랄 랄랄 랄랄라
장군님은 명사수 우린 명중탄
■音源
こちらです。


2012年6月7日木曜日

忠誠の歌 (충성의 노래)

全人民的頌歌「忠誠の歌
忠誠の歌 歌詞日本語訳
長白の険しき山脈 吹雪を衝いて
革命の数万里を 歩んでこられた
わが国を取り戻してくださった 偉大な首領様に
人民は一途な真心で 忠誠を誓う

夜露にぬれつつ 農場を訪ねられ
雪降る夜明けに 工場を訪ねられる
計り知れないその恩は 万代とわに輝く
人民は心から 忠誠を歌う

三千里わが祖国に 陽光は燦爛として
幸福のうたごえ 満ちあふれる
統一された山河で 人民は代を継いで
偉大な首領様を仰ぎ 千年万年生きてゆかん
장백의 험한 산발 눈보라 헤치시고
혁명의 수만리 길 걸어 오셨네
내 조국 찾아주신 위대한 수령님께
인민들은 일편단심 충성을 맹세하네

찬이슬 맞으시며 농장을 찾으시고
눈 오는 이른 새벽 공장을 찾으시네
크나큰 그 은덕은 만대에 길이 빛나리
인민들은 심장으로 충성을 노래하네

삼천리 내 조국에 해빛은 찬란하고
행복의 노래소리 넘쳐 흐르네
통일된 강산에서 인민들은 대를 이어
위대하신 수령님 모시고 천만년 살아 가리
■解説
金正日総書記が作った「全人民的頌歌」。『音楽世界』第49号の記事を見る限りでは、金正日総書記が1969年11月に歌詞を作曲家たちに提示したこと、そして金日成主席の生誕60周年慶祝公演舞台で初めて歌われたことがわかりますが、作曲者が誰なのかはわかりません。



■動画




2012年5月22日火曜日

焚き火

焚き火」(ファン・ジニョン作曲、1991年)
焚き火 歌詞日本語訳
焚き火が燃える 火が燃える
雪のなか 風のなか 火が燃える
暖かい宿所では 昼の陽が恋しくなく
われらは羨むものがない
ララララ われらは青年
ララララ われらは建設者
ララララ 党の呼びかけに
ぼくらときみとは 運命をともに

焚き火が燃える 火が燃える
歌のなか 笑いのなか 火が燃える
ぼくの心が燃えるとき きみのも燃える
党を仰ぐぼくたちの心のように
ララララ われらは青年
ララララ われらは建設者
ララララ 党の呼びかけに
ぼくらときみとは 運命をともに

焚き火が燃える 火が燃える
追憶のなか 偉勲のなか 火が燃える
ぼくらがゆくところ どこにでも
焚き火が燃えているだろう
ララララ われらは青年
ララララ われらは建設者
ララララ 党の呼びかけに
ぼくらときみとは 運命をともに
우등불 타오르네 불 타오르네
눈속에 바람속에 불 타오르네
아늑한 숙소야 날 찾지 말아
우리들은 바라지 않네
랄랄랄라 우리는 청춘
랄랄랄라 우린 건설자
랄랄랄라 당의 부름에
너는 우리 길동무였네

우등불 타오르네 불 타오르네
노래속에 웃음속에 불 타오르네
내 심장 불 탈때 너도 불 탄다
당을 받은 우리 맘처럼
랄랄랄라 우리는 청춘
랄랄랄라 우린 건설자
랄랄랄라 당의 부름에
너는 우리 길동무였네

우등불 타오르네 불 타오르네
추억속에 위훈속에 불 타오르네
우리가 가는 곳 그 어데나
우등불은 불 타 있으리
랄랄랄라 우리는 청춘
랄랄랄라 우린 건설자
랄랄랄라 당의 부름에
너는 우리 길동무였네
訳してはみたけど、この訳はあんまり気に入らないなぁ。

■動画




2012年5月16日水曜日

思郷歌

前回からだいぶ時間が経ってしまいましたが、金日成主席生誕100周年記念特集の続きです。金日成主席にまつわる歌といえば、「金日成将軍の歌」と並んで外すことのできないのが不朽の古典的名作「思郷歌」でしょう。
思郷歌 歌詞日本語訳
ふるさとを たつ朝
わが母が
かどさきで 涙ぐみ
さあおゆきと
かけてくれた言葉
ああ 耳につく

わが家から ほど近くへ
少し出れば
ちいさな小川 さらさら流れ
幼い弟たちと
遊び回った様子
ああ 目に浮かぶ

大同江の流れ うるわしき
万景台の春
夢路にも忘れられぬ
懐かしき山河
光復のその日に
ああ 帰らん
내 고향을 떠나올 때
나의 어머니
문앞에서 눈물 흘리며
잘 다녀오라
하시던 말씀
아- 귀에 쟁쟁해

우리 집에서 멀지 않게
조금 나가면
작은 시내 돌돌 흐르고
어린 동생들
뛰노는 모양
아- 눈에 삼삼해

대동강물 아름다운
만경대의 봄
꿈결에도 잊을수 없네
그리운 산천
광복의 그날
아- 돌아 가리라
■ 動画





■ 解説

金日成主席は1912年4月15日に平壌・万景台で生まれ、わずか13歳のときに故郷を飛び出て革命の道に立った。主席が万景台の父母や幼い兄弟たち、そしてふるさとの美しい山河を懐かしんで口ずさんだと言われるの「思郷歌」である。

共和国において「思郷歌」は、金日成主席が抗日革命闘争のなかで自ら作った「不朽の古典的名作」として神聖化されている。たとえば、2006年4月18日付の朝鮮中央通信記事「金日成主席と《思郷歌》」には次のように記されている。
偉大な金日成主席が抗日革命闘争期に創作なさった「思郷歌」には、離れてきた故郷の山河と父母兄弟たちに対する深い追憶と、祖国解放の未来を確信する抗日革命闘士らの崇高な思想・感情が込められている。主席は生涯、この歌を最も愛され、熱烈に歌われた。「思郷歌」は主席の革命歌であり、主席はこの歌で戦士たちに愛国心と革命の哲理を教えられた。(……)金日成主席の偉大な革命史とともに「思郷歌」は永遠に朝鮮人民を闘争と偉勲へ導き、祖国の空高く鳴りわたるだろう。
そもそも、共和国が政権の正統性を支える拠り所としているのが「革命伝統」、すなわち金日成主席を中心とした革命の歴史である。そんななかで、いわば金日成主席を主人公とする一大叙事詩の主題歌として、共和国の歴史解釈と密接に結びついているのが「思郷歌」なのだ。テレビ、ラジオ、映画などでは、金日成主席の革命事績にまつわる場面で「思郷歌」が流されることが少なくない。チョソンの声放送で放送される主席の回顧録『世紀とともに』の朗読番組のテーマ曲も「思郷歌」だし、「革命の揺籃地」として公開されている金日成主席の生家でスピーカーから流されているのも「思郷歌」だ。

ところで、すでに説明したように、共和国において「思郷歌」は金日成主席が自ら作った歌とされている。しかし事実はそうではない。「思郷歌」は日帝時代につくられた歌謡曲「わが故郷を離れて」をもとにしており、金日成主席のオリジナルというわけでは必ずしもないのである。「わが故郷を離れて」はテナーの安基永が歌い、1925年11月に収録された。



あくまで推測だが、当時、朝鮮で流行していた「わが故郷を離れて」に金日成主席が自らの感情を重ね合わせつつ、故郷である万景台の情景を描いた歌詞を付け加えて歌っていたものが、解放後の歴史解釈の過程でいつの間にか金日成主席自ら作ったということに話がすり替わっていた——これが「思郷歌」の真相ではないだろうか。

しかし、「思郷歌」を金日成主席自ら創作した歌であるとする共和国の主張が事実でないからといって、朝鮮音楽全体におけるこの歌の特別な地位が揺らぐとは思われない。むしろこういった事実にこそ、金日成主席を人間離れした英雄のごとく描きたがる共和国の正統的な歴史解釈からは漏れてしまった、金日成主席の抗日革命活動の人間味あるリアルな側面が見て取れると私には思える。


▲「農民のなかで政治活動を行う金日成将軍」(『朝鮮革命博物館 上巻』よ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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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4/25 初投稿(旧ブログ)
2012/05/16 大幅に改訂して再投稿

2012年4月15日日曜日

金日成主席生誕100周年記念(1) - 慶祝mp3アップ



本日2012年4月15日は金日成主席生誕100周年。偉大な首領 金日成 同志が万景台の生家でお生まれになってからちょうど100年の意義深い日です。ここ数日、共和国では本当に様々な動きがありました。党代表者会、最高人民会議、衛星発射…。そしてきょうは金日成広場で閲兵式があり、金正恩 同志が約20分にわたってこれからの展望を述べました。

このように共和国の良い意味での変化を感じさせるいろいろと続き、感慨もひとしおといったところですが、何はともあれ主席の生誕100周年です。そこで、慶祝特集ということで、まずは恒例のmp3アップから。今回は面倒なのでzipでまとめて。

ファイルはこちら。収録曲は次の通りです。
  • 思郷歌(ピアノ協奏曲) - 普天堡電子楽団第130集より。ピアノ独奏:チョン・グォン
  • 朝鮮の星 - 朝鮮のうた第91集《朝鮮の星》より。歌:万寿台芸術団
  • 金日成元帥に捧げる歌 - 朝鮮のうた第61集《吹奏楽曲集1》より。演奏:朝鮮人民軍軍楽団(歌唱なし)
  • 首領様の姿だったよ - 普天堡電子楽団第118集《リ・ジョンオ作曲集3》より
  • 陽光のような微笑みが懐かしいです - 普天堡電子楽団第122集《ファン・ジニョン作曲集2》より
  • 間三峯に響いたアリラン - 普天堡電子楽団第167集《牡丹峰音楽5》より。演奏・歌唱:普天堡電子楽団《牡丹峰》
  • トチョンリの5月端午 - 普天堡電子楽団第82集より。歌:金貞女
  • 山へ海へ行こう - 朝鮮のうた第43集《李冕相作曲集1》より。演奏:国立交響楽団、歌:パン・ヨンヒ
  • 《討伐》歌 - 普天堡電子楽団第58集より。歌:全惠英
  • まだ言えないわ(器楽) - 普天堡電子楽団第81集より。歌唱はなし
  • 包囲殲滅の歌 - 朝鮮のうた第83集《ソク・チミン独唱曲集2》より。演奏:朝鮮人民軍協奏団、歌:ソク・チミン
  • 閲兵式の広場で - 普天堡電子楽団第71集《アン・ジョンホ作曲集3》より。歌・演奏:ワンジェサン軽音楽団
慶祝特集、まだ続きま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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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4/16 ファイル差し替え

2012年4月8日日曜日

敬礼をお受けください

敬礼をお受けください」(ファン・ジニョン作曲作詞、1992年)
敬礼をお受けください 日本語訳

ひらひら 翻る党旗を見よ
旗は語る 語る
不敗の団結で勝利を轟かせた
老熟したわが党の歴史を
労働党の領導者 金正日元帥様よ
敬礼をお受けください
敬礼をお受けください

ひらひら 翻る国旗を見よ
旗は語る 語る
人民の尊厳と幸福を守ってくれた
栄光に満ちた共和国の歴史を
人民のふたおや 金正日元帥よ
敬礼をお受けください
敬礼をお受けください

ひらひら 翻る軍旗を見よ
旗は語る 語る
革命の武力を勝利へ導いた
輝かしい軍建設の歴史を
最高司令官であられる 金正日元帥よ
敬礼をお受けください
敬礼をお受けください

■解説

普天堡電子楽団の黄金期を象徴する曲の一つ。第1節が「党」、第2節が「国家」、第3節が「軍」を主題としているあたりに時代を感じますね。先軍政治の今だったら絶対に党よりも軍が先でしょう。


■動画





■音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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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2/09 訳を修正

党が決心すればわれらはやる (당이 결심하면 우리는 한다)

党が決心すればわれらはやる」(リ・ヨンホ作曲、1991年創作)であります。


党が決心すればわれらはやる
당이 결심하면 우리는 한다

赤旗高く 足取りも高く
軍民が奮い立った
党の構想のなかにわれらの幸福があり
偉勲を刻んでゆく
エーヘーヤ エヘー
この世にできないことなどあろうか
わが党が決心すればわれらはやる

険しい山を突き抜け 暴れる川も防いで
速度戦を繰り広げてゆく
党の固き意志を信念として
試練をも乗り越える
エーヘーヤ エヘー
この世にできないことなどあろうか
わが党が決心すればわれらはやる

党が呼ぶ道に 軍民の力を奮い
統一を日を近づけるだろう
党が稲妻を打てば われらも雷を打ち
わが祖国を輝かせるだろう
エーヘーヤ エヘー
この世にできないことなどあろうか
わが党が決心すればわれらはやる
붉은 기발높이 발걸음도 높이
군민이 떨쳐났네
당의 구상속에 우리 행복있어
위훈을 새겨가네
에헤야 에헤...
이 세상에 못해낼 일 무엇이랴
우리 당이 결심하면 우리는 한다네

험한 산악 뚫고 세찬 강도 막아
속도전 펼쳐가네 - 속도전 펼쳐가네
당의 억센 의지 신념으로 삼고
시련도 헤쳐넘네 - 에헤야
에헤야 에헤...
이 세상에 못해낼 일 무엇이랴
우리 당이 결심하면 우리는 한다네

당이 부른길에 군민의 힘 떨쳐
통일의 날 당겨오리
당이 번개치면 우리 우뢰치며
내 조국 빛내가리
에헤야 에헤...
이 세상에 못해낼 일 무엇이랴
우리 당이 결심하면 우리는 한다네

■解説

作詞者のシン・ウノは「金正日将軍の歌」「社会主義を守ろう」「武装で仕えよう、われらの最高司令官」なども手がけている大物です。

ちなみに「党が決心すればわれらはやる! (당이 결심하면 우리는 한다)」はスローガンとしても有名で、Googleマップの衛星写真でも中国との国境近くに大きく掲げられているのが確認できます。

大きな地図で見る
↑位置を変えずに拡大していくと見えます

■音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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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4/06 和訳を修正。ふみやトンム、コマプスムニダ。
2013/11/25 歌詞(朝鮮語)を追加

2014/04/06 ゆーちゅーぶのやつ追加

2012年4月7日土曜日

われらの未来は明るい

われらの未来は明るい」(1993年創作、ファン・ジニョン作詞作曲)
われらの未来は明るい 日本語訳

力強く歩みをあわせ われらは進む 足音高く
勝利への確信に満ちて もっと高いところへ
前進する社会主義 われらの未来を 誰も遮ることはできない
燦爛たる嚮導の太陽は輝き われらの未来は明るい

困難が立ちはだかっても 笑って撥ね返して進む
限りないわれらの力 山をも動かすだろう
前進する社会主義 われらの未来を 誰も遮ることはできない
燦爛たる嚮導の太陽は輝き われらの未来は明るい

首領 党 大衆が ひとつになった団結の国
矜恃と誇りを抱いて 世界に向かって
前進する社会主義 われらの未来を 誰も遮ることはできない
燦爛たる嚮導の太陽は輝き われらの未来は明るい


■楽譜・歌詞

■解説

社会主義を守ろう」(1991年)や「社会主義はわれらのもの」(1992年)と同じく、東側の終焉に対する共和国のレスポンスとして作られた曲のひとつでしょう。

この歌の特徴はなんといっても3節の「首領 党 大衆が ひとつになった団結の国」という歌詞。これはまさしく、チュチェ思想の核心をなす概念である「首領、党、人民大衆の統一体」すなわち「社会的政治的生命体」を指しています。


■動画


■音源

以前アップしました

2012年3月22日木曜日

パルチザン追悼歌



先月・今月はいろいろと雑事に追われ、ブログの更新を放置してしまいました。特に光明星節をスルーしてしまったことは痛恨の極みです。期待して待っていた方には申し訳ありません。

というわけで、一応、光明星節慶祝の代わりも兼ねて「パルチザン追悼歌」を訳してみました。金正日同志の死去が発表された2011年12月19日以降、共和国のテレビやラジオが「金正日同志の歌」「インターナショナル」とセットで流していたあの曲です。

パルチザン追悼歌 日本語訳

胸をおさえ 木の下に 
斃れたる 革命軍の
胸より 流れる血 
青き野を 濡らす

遙かなる 故郷の山河に 
父母兄弟 みな残し
独り立った 木の下に 
恨めしく 斃れぬ

山へ飛ぶ カラスよ 
屍を見て 啼くな
身はたとえ 亡びようと 
革命精神 生きている

■楽譜

出典:조선노래대전집 (《삼일포》2.0 )


■解説

抗日革命闘争時代に作られたとされる革命歌謡です。金日成主席が亡くなった際、追悼曲として吹奏楽曲に編曲され、金正日総書記が亡くなったときにも同じく使用されました。

朝鮮中央テレビでは12月19日正午に総書記の死去を伝えたあと、「パルチザン追悼歌」→「金正日将軍の歌」→「インターナショナル」の順に流しました。この流れは朝鮮中央テレビの放送時間中、翌日まで毎時続きました。ところが20日夜になるとなぜか「パルチザン追悼歌」が「追悼曲」に取って代わられ、「追悼曲」→「金正日将軍の歌」→「インターナショナル」になってしまいました。

うーん、どうして途中で「パルチザン追悼歌」をやめたのか。僕としては、ただただ悲痛な「追悼曲」よりも、死者を優しく包み込むような「パルチザン追悼歌」のほうが断然好きでした。日帝の「命を捨てて」に近いものを感じます。

ところで、日本における朝鮮音楽研究事情に明るい方は、この歌詞を見てピンと来るものがあるかもしれません。そう、山根俊郎氏の不朽の古典的労作『カラスよ屍を見て啼くな:朝鮮の人民解放歌謡』です。

事実、同書がそのタイトルを取った「追悼歌」(同書に2曲掲載されている同名の曲うちの一方)の歌詞は、1節と3節が「パルチザン追悼歌」に酷似している(リンク先参照)。しかし、歌詞は似ていても曲は異なります(そもそも「追悼歌」は3/4拍子であるのに対し「パルチザン追悼歌」は4/4拍子である)。まあ、革命歌謡には似たような曲がいくつもあることが稀ではないので、この場合もどっちかがどっちかの亜種ということなのだと思います。


■動画

2012年2月8日水曜日

走る灯し火 (달리는 불빛)

走る灯し火
달리는 불빛
1996年創作, 정성환作詞, 우정희作曲
汽笛もいとしい 夜行列車の窓辺に
恵み深い灯し火が 満ちあふれる
今夜も将軍様は 人民を訪ねて
愛の万里を ゆきつづける
人民行き列車の 輝くその灯し火
愛を抱いて 走る灯し火

待っている人民の その姿を想い
遙かな道のりをゆく われらの将軍様
人民の千万の夢 花開かせるため
一生涯 風雪を 身に受けてきた
人民行き列車の 輝くその灯し火
愛を抱いて 走る灯し火

新世紀を照らす 叡智の光
一瞬たりとも途絶えない 情熱の灯し火
人民の親愛なる 金正日将軍様
わが祖国を導き 輝かせてゆく
人民行き列車の 輝くその灯し火
愛を抱いて 走る灯し火
기적소리 정다운 밤렬차 창가에
은혜로운 불빛이 넘쳐흐르네
이밤도 장군님 인민을 찾아서
사랑의 만리길 이어가시네
인민행 렬차의 빛나는 저 불빛
사랑을 안고서 달리는 불빛

기다리는 인민의 그 모습 그리며
머나먼 길 가시는 우리 장군님
인민의 천만꿈 꽃피워 주시려
한평생 눈비를 맞으시였네
인민행 렬차의 빛나는 저 불빛
사랑을 안고서 달리는 불빛

새 세기를 밝히는 예지의 빛발
한순간도 쉼없는 열정의 불빛
인민의 친근한 김정일장군님
내 조국 이끌어 빛내가시네
인민행 렬차의 빛나는 저 불빛
사랑을 안고서 달리는 불빛
将軍様死去後の報道で頻出した「人民行き列車」という表現が使われています。あれは決して新しい言い回しではなく、1996年にはすでにあったということですね。

ワンジェサンの演奏は列車の走行音や汽笛を取り入れていて、なかなか印象的です。


■音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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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2/10 朝鮮語歌詞追加

2012年2月5日日曜日

あの方の理想 (그이의 리상)

銀河水管弦楽団らしい洗練された作品。銀河水のなかでは「お正月」と双璧をなす好きな曲です。間奏がかっこいいですね。創作年は不明ですが、2010年1月2日の労働新聞に歌詞が掲載されています(画像参照)。
あの方の理想
그이의 리상
장조일作詞・作曲
出典:로동신문 2010.1.2
われらは どれほど望み 願ったことか
われらの手で成し遂げた 祖国強盛の夢
首領様が願ったその理想
将軍様が花開かせたその理想
ああ 祖国の地に 現実として広がる

われらは 苦難のあの日に 血を飲んで
わが国 わが祖国を輝かそうと 燃やした誓い
首領様が願ったその理想
将軍様が花開かせたその理想
ああ 祖国の地に 現実として広がる

銃隊を高く押し立て 世界を見下ろし
燦爛たる未来を迎えた 先軍のわが祖国
首領様が願ったその理想
将軍様が花開かせたその理想
ああ 祖国の地に 現実として広がる
우리 얼마나 바라고 소원했던가
우리의 손으로 이룩할 내 조국 강성의 꿈
수령님 념원하신 그 리상
장군님 꽃피우신 그 리상
아 내 조국땅에 현실로 펼쳐진다

우리 고난의 그날에 피눈물 삼키며
내 나라 내 조국 빛내일 불타던 그 맹세
수령님 념원하신 그 리상
장군님 꽃피우신 그 리상
아 내 조국땅에 현실로 펼쳐진다

총대를 높이 들고서 온 세상 굽어보며
찬란한 미래를 맞이한 선군의 내 조국
수령님 념원하신 그 리상
장군님 꽃피우신 그 리상
아 내 조국땅에 현실로 펼쳐진다
■画像



■動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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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2/05 公開
2015/02/24 改訂。朝鮮語歌詞追加など 

救国闘争歌 (구국투쟁가)

救国闘争歌」(1948年創作、リ・ウォヌ作詞、パク・ハンギュ作曲)
救国闘争歌
구국투쟁가

見よ 血に染まった 南朝鮮の地を
わが父母兄弟が 命かけて戦う地
起ち上がれ 祖国の子らよ
祖国の運命は われらの力にかかった

見よ 塗炭に悶える 南朝鮮同胞
抑圧を拒み 血をもって戦う地
起ち上がれ 祖国の子らよ
統一の喜び分かち合う 栄光の日のため

見よ 暗黒天地 南朝鮮の地を
虐殺と弾圧で 傀儡政権が作られた
起ち上がれ 祖国の子らよ
祖国統一のため 力を合わせ戦おう
보아라 피에 젖은 남조선땅을
우리 부모형제가 목숨걸고 싸우는 땅
일어 나라 조국의 아들딸들아
조국의 운명이 우리 힘에 달렸다

보아라 도탄에 든 남조선동포
억압을 물리치고 피로써 싸우는 땅
일어 나라 조국의 아들딸들아
통일의 기쁨 나눌 영광의 날 위하여

보아라 암흑천지 남조선땅을
학살과 탄압으로 괴뢰정권 만들었다
일어 나라 조국의 아들딸들아
조국통일 위하여 힘을 합해 싸우자
■解説

1948年といえば、5月に済州島4・3事件があり、8月に大韓民国が樹立された年です。この歌の歌詞もそういった情勢を反映したものと言えるでしょう。

作曲者のパク・ハンギュは「人民共和国宣布の歌」「海岸砲兵の歌」「金日成元帥に捧げる歌」なども手がけています。『朝鮮歌謡曲集』(平壌、外国文出版社、1959年、日本文)では、漢字表記は「朴漢圭」となっています。李冕相や金元均ほど有名ではないにせよ、パク・ハンギュは解放直後から共和国草創期にかけての初期朝鮮音楽を担った作曲家の一人として忘れてはならない人物です。

■動画


吹奏楽版です。歌は入っていません。

■音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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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2/21 朝鮮語歌詞追加、体裁を修正

2012年2月2日木曜日

女性解放歌

革命歌謡「女性解放歌」です。
女性解放歌 日本語訳

権利を剥奪された 資本社会で
青春の赤い花を 咲かせられなかった恨み
わかりますか あなた 女性のみなさん

人知れず 静かに 流す涙で
青春のきれいな顔に シワができ
鞭で打たれた傷み 生きたくありません

小さな部屋で監獄暮らし いつ終わる
まったくいやです わたしはいやです
蔑視と迫害は もっといやです

女性たち 仲間たちよ みな起ち上がれ
ブルジョワ制度をなくしてしまい
平等な権利のため 銃を取ろう

無理やりさせられる 結婚の頸木を脱し
旧弊から勇敢に 飛び出す私と
平等な権利を ともに求めよう



■解説

解放前(1945年以前)に作られた革命歌謡です。朝鮮儒教の影響で男尊女卑が激しかった朝鮮において、そういった旧弊からの解放は女性たちにとって悲願でした。そして解放後、ソ連軍が進駐した38度線以北では社会主義化の過程で女性解放がひとまず実現しました(その時期の歌が「女性の歌」(1947年)です)。

ちなみに、「女性解放歌」の旋律は吹奏楽曲「祖国のつつじ」の後半にも用いられています。


■動画


銀河水楽団


「祖国のつつじ」


「祖国のつつじ」


■音源

以前upしました。4番が省略されています。

軍民一致を歌おう

軍民一致を歌おう」(ファン・ジニョン作詞作曲、1997年創作)
軍民一致を歌おう 日本語訳

昨夜も祖国の 前線を堅く守った
将軍様の兵士たちを 訪ねてわれらは来た
お元気ですか 軍人のみなさん
オホオホ 歌おう 軍民一致を歌おう

軍隊は前方で 人民は後方で
わが国を守る われらはひとつの兄弟
お元気ですか 軍人のみなさん
オホオホ 歌おう 軍民一致を歌おう

この地に敵どもが 襲いかかれば
軍隊と人民は ともに戦うだろう
お元気ですか 軍人のみなさん
オホオホ 歌おう 軍民一致を歌おう

■動画




■音源

以前upしました

2012年2月1日水曜日

金日成元帥様万歳(金日成大元帥万歳)

金日成元帥様万歳」(1974年創作、リ・ミョンサン作曲、集団作詞)。なお、この曲は現在では「金日成大元帥万歳」というタイトルになっています。
金日成元帥様万歳 日本語訳

偉大な首領様は 革命の太陽
祖国を取り戻してくれた 解放の恩人
この幸福 抱かせてくれた 父なる首領
金日成元帥様 万歳 万々歳

不滅のチュチェ思想 創始して
朝鮮を輝かす 偉大な首領
永遠に輝き続ける 絶世の愛国者
金日成元帥様 万歳 万々歳

偉大な首領様は 革命の太陽
全世界を照らす 希望の灯台
世界革命導く 卓越した首領
金日成元帥様 万歳 万々歳

■解説

この歌が李冕相(リ・ミョンサン)の手がけた数少ない(もしかして唯一の?)首領様ソングであることは李冕相作曲集の記事で述べた通りです。詳しいことは向こうに書きましたが、あの李冕相が1974年に至るまで金日成主席に関する歌を作っていない(もしくは、作っていたとしても李冕相作曲集に掲載されていない)という事実は、色々と興味深いですね。


■動画

動画は見つけられませんでした。ご存じの方いらっしゃいましたら教えてください。

■音源

こちらです。

2012年1月31日火曜日

狙撃手の歌

戦時歌謡「狙撃手の歌」(1952年創作、モ・ヨンイル作曲)です。
狙撃手の歌 日本語訳

東が白む 明け方に 
寒風を 寒風を かき分けて
そろりそろり 敵溝へ這い進み
偽装して 隠れたら
来た来た 出てきた アメ公のドタマ
そっと目をつむって 引き金を引けば
やつを見ろよ やつを見ろ
ドルに目がくらんで
息絶えるヤンキーめ
アハハハハハ アハハハハハ
われらは名射手 名だたる部隊の狙撃手
アメ公狩りへ 意気揚々 行くよ
アメ公狩りへ 意気揚々 行くよ

固く握った 銃身に
復讐を 復讐を 誓って
そろりそろり 敵陣へ這い進み
待ち伏せして 隠れたら
歩いてきた 歩いてきた 偉ぶった将校め
満たされた胸で 引き金を引けば
歩いたまま気をつけをして
ひっくり返るヤンキーめ
アハハハハハ アハハハハハ
われらは名射手 名だたる部隊の狙撃手
アメ公狩りへ 意気揚々 行くよ
アメ公狩りへ 意気揚々 行くよ

■解説

冒頭でも述べましたが、この曲は戦時歌謡、すなわち朝鮮戦争中に作られた曲です。名曲揃いの戦時歌謡のなかでも、この曲には独特の存在感があります。作曲者のモ・ヨンイルは「統一列車は走る」なども手がけています。

なお、訳にあたっては「大日本愛国学生素人無線革命同盟」様に掲載されている訳を参照させていただきました(平壌放送の訳でしょうか?)。参照させていただいたというか、ほとんどそのままですw。なかなかセンスのいい訳だと思いますね。미국놈を「アメ公」と訳すのはぜひとも見倣っていきたいです。


■動画


これの12:44以降


■音源

こちらで聞けます。

2012年1月30日月曜日

兵士たちは答えた (병사들은 대답했네)

ファン・ジニョン作曲「兵士たちは答えた」(1995年創作)です。有名な歌ですね。
兵士たちは答えた
병사들은 대답했네
1995年創作, 류동호作詞, 황진영作曲
怒濤のごとき鉄の隊伍 近衛師団の行軍路に
 敬愛するあの方が 兵士たちを訪ねて来られた
「君たちは戦いに自信はあるのか」と
 将軍様が優しく尋ねられたとき
 兵士たちは「必ず勝利します」と答えた

「私の兵士を見ていると力が湧いてくる」とおっしゃる
 将軍様を仰ぎ見て 兵士たちは申し上げた
「将軍様の健康はわれらの勝利
 将軍様の安寧はわれらの運命」
 兵士たちはみな 懇切に申し上げた

 軍団砲の砲声とて これほど大きいだろうか
 勝利だけを轟かす 兵士たちの力強い誓い
「祖国は君たちを信じているぞ」とおっしゃったとき
 兵士たちはその栄光を受けとめて
「将軍様はわれらの祖国です」と答えた
노도치는 철의 대오 근위사단 행군길에
경애하는 그이 병사들을 찾으셨네
동무들 싸움에 자신있는 가고
장군님 다정히 물어보실 때
병사들은 모두 승리한다 대답했네

나의 병사 볼때면 힘이 난다 하시는
장군님 우러러 병사들은 말씀드렸네
장군님 건강은 우리의 승리
장군님 안녕은 우리의 운명
병사들은 모두 간절히 말씀드렸네

군단포의 뢰성인들 이보다 더 높으랴
승리만을 떨칠 병사들의 힘찬 맹세
조국은 동무들 믿는다 하실 때
병사들 그 영광 받아 안고서
장군님은 우리 조국이라 대답했네
■動画






■音源

2012年1月29日日曜日

『世界軍歌全集』でご紹介いただきました


▲もっとカッコイイ写真を撮りたかったんですが、照明設備がないのでこんな意味の分からない写真になってしまいました。ごめんなさい!

さて、『世界軍歌全集』の発売についてはすでにお伝えしました

予想通り昨年12月8日の発売後は飛ぶように売れ、第1刷はあっという間に無くなったようですね。最近は増刷分が出回って、ようやく安定して買えるようになってきました。あ、ちなみに私はと言うと、発売の1週間前に模索舎に10冊だけ先行入荷されたうちの1冊を買うことができました。どうやら著者よりも先に入手してしまったようです(自慢)

内容の凄さについては改めて言及するまでもないでしょう。世界43カ国にわたる60政権、300曲の軍歌・愛国歌等を訳し、各曲に詳細な解説が付されています。桁違いの情報量です。まさに軍歌界の不磨の大典。朝鮮式に言えば不朽の古典的労作。

ただ情報量もさることながら、個人的に感慨深いのは、本書が文化界における軍歌趣味の橋頭堡になってくれたこと。

これまで軍歌を楽しむという趣味が世間から認知されてこなかったのはもちろんのこと、軍歌愛好者たち自身にとっても「説明しづらい」「よくわからない」趣味であったように思います。というか、アングラに限りなく近い立ち位置だったんじゃないでしょうか。

その軍歌趣味というものが著者の辻田さんによって明快かつ前向きに定義され、しかも本となって世に送り出されたのです。そして発売後、様々なマスメディアが書評などの形で本書を取りあげ(昨日は毎日新聞に載ってました)、そのなかで本書の軍歌に対するスタンスを説明しました。

だから軍歌愛好者の多くはこの本の発売によって、肩身が少し広くなったというか、やっと居場所を得たというか、そんな風に感じていると思います。ちょうど偉大な首領 金日成 同志が祖国を解放し、朝鮮の人々が自分たちの国を持つことができるようになったようにw

それで、最後になりましたが、実は本書にて「朝鮮労働党万歳!」をご紹介いただいております。紙媒体に載るのは初めてなので、最初に発見したときは涙が出ました。どこでどのように載っているかは本書を買って見てくださいねw

2012年1月23日月曜日

お正月 (설날)

きょうは旧正月。朝鮮では「설날 (ソルラル)」と呼ばれ、日本と違っていまでも新暦の1月1日ではなくソルラルを祝います。そこで、東京でも雪が降ってそれっぽい雰囲気だし、パク・クァンチョル作詞作曲「お正月 (ソルラル)」を訳してみました。
お正月
설날

歩んできた 白い雪道の上
刻まれた 足跡ごとに
喜びと悲しみの追憶を
伝えて未来へ向かって行こう
希望のお正月 夜は明けて
祝福の朝に われらは誓う
先軍の祖国 将軍様の祖国
永遠に守り継ごう

行く手にある あの丘の上には
希望の朝焼けが燃える
苦難の千里を越えて
楽園の未来へ向かって行こう
希望のお正月 夜は明けて
祝福の朝に われらは誓う
先軍の祖国 将軍様の祖国
永遠に守り継ごう

希望のお正月 夜は明けて
祝福の朝に われらは誓う
先軍の祖国 将軍様の祖国
永遠に守り継ごう
걸어온 흰눈길우에
새겨진 발자취마다에
기쁨과 슬픔에 추억을
남기고 미래를 향해가리
희망의 설날 동은 트고
축복의 아침 우리 맹세해
선군의 조국 장군님 조국
영원히 받들리라

가야할 저 언덕우에
희망의 노을이 불타네
고난의 천리를 헤치고
락원의 미래를 향해가리
희망의 설날 동은 트고
축복의 아침 우리 맹세해
선군의 조국 장군님 조국
영원히 받들리라

희망의 설날 동은 트고
축복의 아침 우리 맹세해
선군의 조국 장군님 조국
영원히 받들리라




この歌の創作年度はおそらく2010年の銀河水管弦楽団新年慶祝公演で初めて披露されたものです。とても銀河水らしいというか、(西側的な意味で)垢抜けた歌で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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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1/24 動画を差し替え、楽譜追加など
2013/02/09 朝鮮語歌詞を追加

2012年1月17日火曜日

将軍様は太陽として永生なさる

1月16日の朝鮮中央テレビで「将軍様は太陽として永生なさる」という歌が放送されました。
将軍様は太陽として永生なさる 日本語訳

この山河を照らす陽光のごとく
世界にその微笑みは燦然たり
人民のため捧げられた父なる愛
限りなく光を振りまく
将軍様はわれらとともにいらっしゃり
太陽として永生なさる

正義と真理の前途を照らし
先軍のその足跡は不滅なり
祖国のため積み上げられた偉大な業績
子々孫々 とわに輝かん
将軍様はわれらとともにいらっしゃり
太陽として永生なさる

出たタイミングからして、これは明らかに首領様のときの「首領様は永遠にわれらとともにいらっしゃる」に相当する歌ですね。あれもやっつけ仕事だけあってブラームスの大学祝典序曲に酷似していましたけど、今回はどうなんですかね。



この動画では間奏の後に2番の歌詞を再度歌っています。

あの方の一生

リ・ジョンオ作曲「あの方の一生」(1993年創作)です。
あの方の一生 日本語訳

朝を迎えて 広がる思索
いつでも人民のため 湧き起これ
夜通しずっと 続けていた思索
いつでも祖国のために 深くなれ
人民のため 祖国のため
歩んできたその道に
父なる将軍様 金正日将軍様の
一生がある

朝露を踏みしめる あの方の歩み
われらの家や庭にも 続いてゆけ
雨も雪もかき分ける あの方の歩み
祖国の隅々までも 続いてゆけ
人民のため 祖国のため
歩んできたその道に
父なる将軍様 金正日将軍様の
一生がある

わが国という大家庭を 支えてくれ
大きな喜びだけを 抱かせてくれる
困難な世の中のことを 考えてくれて
幸福のゆりかごを 守ってくれる
人民のため 祖国のため
歩んできたその道に
父なる将軍様 金正日将軍様の
一生がある
いまでは「一生がある」ではなく「一生があった」になってしましました。



 
(^q^)